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편리성과 효율성을 대폭 확대한 新개념 앱 ‘모바일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는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던 업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보험계약관리를 위한 필수 업무는 모두 갖췄다. 계약조회, 보험료납입, 변액보험 펀드변경, 대출신청 및 상환 등 약 70여개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보험 외에 퇴직연금, 대출상품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서비스도 추가됐다. 보험안내장 발송내역, 증명서·확인서 조회, 보험료 납입신청 업무 등을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기존에는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발급을 위해 고객센터에 1회 이상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공인인증서 하나로 가능하게 됐다.
실손보험금을 비롯해 5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청구하면 된다. 청구서류는 스마트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고, 처리과정은 앱으로 실시간 조회하면 된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전체 보험금 지급건의 약 10%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는 ARS서비스도 추가했다. ARS 특성상 불필요한 안내 멘트를 들어야 하거나, 빠른 음성으로 정보를 놓치기 쉽다는 단점을 개선해 음성을 들으면서 스마트폰 화면 터치로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현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한화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차별화 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