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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세종텔레콤과 ‘맞손’...블록체인 금융서비스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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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1, 2021, 10:08:53

부동산 집합투자 관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 선정..블록체인 시장 영역 확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유기윤)과 부동산 집합투자에 관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 말 론칭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을 구축 중인데요. 부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펀드판매· 투자자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부산은행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펀드계좌 관리 ▲실시간 입출금 조회서비스 등 계좌관리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펀드 판매·거래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 부동산 펀드 시장은 소수 투자자만 참여한 사모펀드 중심이었다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부동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환매가 어려운 부동산 펀드를 개인 간 거래를 통해 간편하게 환매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당 부동산 펀드 거래서비스는 부산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은행의 금융서비스와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로 블록체인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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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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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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