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지난해에 이어 광복절을 기념해 가수 션과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지원하는 ‘2021 버츄얼 815 런(virtual 815 ru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버츄얼 815 런’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정해 달리는 비대면 마라톤으로 진행됩니다.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을 비롯한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됩니다.
일반 참가자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CU 멤버십 앱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참가자는 총 3000명을 모집하며 신청 시 개인 기량을 고려해 완주 목표 거리를 3.1km, 4.5km, 8.15km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티셔츠와 비말 차단 마스크, 삭스업 양말, 메달 등으로 구성된 815 런 패키지가 배송되는데요. 행사 당일 코스 완주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참가 인증샷을 올리면 개인별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해도 가수 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버츄얼 815 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노스페이스, 카카오같이가치, 해커스 교육그룹,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다수의 협력사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번달 말까지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