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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여성향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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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1, 2021, 10:07:5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넵튠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스토리게임 개발사 3곳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대상 기업은 스토리타코, 비비드스튜디오, 프리티비지 3곳이며 이 중 프리티비지는 지분 58%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스토리타코는 메이데이메모리, 위험한 그놈들, 남자지옥, 미스틱코드 등을 선보이며 마니아 층을 확보해온 개발사다. 매출의 대부분이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나올 정도로 북미 지역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신작 스토리게임을 출시 예정이며, 내년 1분기에는 RPG(Role Playing Game) 장르를 융합한 현대 판타지 기반 여성향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드스튜디오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향 스토리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 썸머코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핀오프 웹소설을 연재하고 OST 앨범 썸머코드: 내가 모르는 어제를 발매했다.

 

OST 작업에 김형석 작곡가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인기 웹소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여성향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의 지분 19%를 각각 확보했다. 

 

프리티비지는 2019년에 설립된 개발사로, 대표작 러브언홀릭(Love Unholyc)은 작년 10월에 출시돼 입소문만으로 첫날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서며 앱스토어 무료 게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투자를 집행한 세 개발사 모두 게임 콘텐츠의 IP화와 여성향 게임 제작 및 서비스를 중요한 사업 전략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이후로도 국내외 여성향 게임과 스토리게임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해 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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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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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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