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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 점심에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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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15, 14:09:46

추석연휴 자동차사고 분석..사고사망자는 연휴 전날과 첫날 많아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추석 당일 점심시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전날 오후 4~6시가 뒤를 이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최근 3(2012~2014)추석연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사고는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과 귀경이 시작되는 추석당일이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상시 2921건에 비해 26.9% 증가한 3708건이 발생했고 추석당일에는 5.1% 증가한 3070건이 발생했다.

 

추석연휴 전날 사고건 증가를 거주지역(생활권내)으로 구분해 보면 거주지내 사고가 28.5% 증가하고 거주지외 사고가 22.2% 증가했다. 이는 고향방문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 연휴기간 중에는 사고가 많이 감소했다.

 

추석당일 사고는 주로 거주지이외 지역에서 9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경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사망자는 추석 연휴전날과 첫날 많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평상시보다 각각 28.0%, 31.6% 증가한 11.7, 12.0명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추석 당일에 많이 발생했으며 평상시보다 75.7% 증가한 7883명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중 시간대별로 사망사건을 보면 오후 6~8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사고 증가율은 새벽 4~6시 사이가 평상시에 비해 83.2% 높았다. 부상자는 오전 12시부터~오후 4시 사이에 가장 많았으며 오전 10~오후 2시 사이 부상자도 평소보다 75% 이상 늘어났다.

 

시간대별 사고는 추석연휴전날과 추석 당일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연휴전날은 오후 4~6시에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지만 추석당일에는 오전12시부터 오후 2시가 가장 많았다. 연휴전날에는 귀성으로 인해 추석 당일에는 성묘와 귀경으로 피해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등 중대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망자는 평상시보다 각각 38.2%, 19.4%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로 부상자는 28.4% 증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친구 등과의 과음이 음주운전으로 이어지기 쉽다평소보다 안전운전 의식이 약해지면서 면허 정지나 취소상태에서도 운전유혹을 쉽게 뿌리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찾는 장거리 운전자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충분한 휴식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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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학 기자 silverst99@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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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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