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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대 규모 통신 학술행사서 ‘네트워크 AI’ 경쟁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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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15:06:54

한국통신학회서 ‘KT Network 지능화 기술’ 특별세션 개최
지난 5년간의 주요 연구 성과·네트워크 AI 기반 DX 사례 공유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통신사 최초로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수십 년 간 축적한 네트워크 AI 기술 개발 노하우와 상용화 성과를 공유합니다.

 

KT (대표이사 구현모)는 올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KT Network 지능화 기술’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는 산·학·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통신 기술 연구 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통신 학술행사입니다. 올해 행사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합니다.

 

‘KT Network 지능화 기술’ 특별세션은 ▲지능형 유선망 Network ▲지능형 무선망 Network ▲ Network 특화 AI 기술 등 3개의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각 연구분야별 석학이 세션을 이끌고 KT 연구원들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지능형 유선망 Network’ 세션에서 네트워크 AI 연구 동향 개괄을 시작으로 유선 네트워크의 지능화 관제 솔루션 ‘닥터로렌(Dr. Lauren)’, AI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장비의 장애 데이터를 조기 학습하는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Auto Labeling) 기술’을 소개합니다.

 

두번째 순서인 ‘지능형 무선망 Network’ 세션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안정운용과 이동통신 장비 최적화에 네트워크 AI를 활용한 사례와 AI 기반 5G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인 ‘Dr. WAIS’에 대해 설명합니다.

 

마지막 ‘Network 특화 AI 기술’ 세션에서는 네트워크 운용 현장 및 타 산업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네트워크 AI 기술과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RPA(Robot Process Automation) 기술, AI 기반 광네트워크 장애 예방과 자동분석 플랫폼 ‘Dr.Cable’, 통신 구조물 AI 관제 플랫폼 적용 성과를 공유합니다.

 

KT는 이번 특별 세션 개최를 계기로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해 AI 기술을 토대로 인프라 설계, 운용, 관제 시스템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한 사례들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특별 세션 개최는 다양한 네트워크 AI 기술노하우와 실제 적용 사례를 총망라해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AI 솔루션을 디지털 플랫폼에 접목시켜 통신 인프라의 지능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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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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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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