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카카오T, 기차·시외버스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URL복사

Friday, May 21, 2021, 11:05:03

대리 예매 승차권 실수요자..탑승 시 겪는 불편함 해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코레일에서만 가능했던 승차권 선물을 앞으로 카카오T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 T 기차·시외버스’에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T 기차’와 ‘카카오 T 시외버스’는 예매·결제·발권까지 전 과정이 가능할뿐 아니라 기차와 버스 이용 전후의 이동 과정까지 카카오 T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MaaS(Mobility as a Service)형 서비스입니다. 

 

이번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으로 승차권 구매자의 플랫폼 사용성도 높아졌고, 탑승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없애 승차권 실수요자가 편리해졌습니다.

 

기차표의 경우 카카오 T 앱에서 이용자 본인의 승차권 구매만 가능했지만, 친구나 가족의 승차권을 대신 구매 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승차권을 선물 받은 이용자는 역에서 실물 기차표를 발권할 필요없이 카카오톡으로 선물 알림을 받은 후 바로 연결된 카카오 T 앱으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차 승차권 선물하기 기능은 이번 카카오 T를 포함해서 코레일(한국철도)에서 운영 중인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총 3개의 플랫폼에만 존재합니다.

 

시외버스도 카카오 T 이용자의 대리 구매 승차권 이용 단계가 편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대리 예매 승차권 정보로 실물 버스표를 재발권받거나 탑승자가 모바일 승차권 이미지를 문자 메시지로 갖고 있어야만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카카오 T 앱 내 선물받은 승차권으로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기차표와 버스표를 선물하려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연동해 승차권 받을 사람을 선택만 하면 됩니다. 여러 명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어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레일과 제휴해 오는 6월부터 카카오 T 기차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동민 카카오모빌리티 MaaS 플랫폼팀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승차권을 구매해 선물할 수 있게해 기능적 편의성 제공을 넘어 각 이동 서비스별로 다른 이용 방법, 탑승 절차 등으로 인해 생기는 오프라인에서의 불편함까지도 카카오 T 를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 T를 통해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간편 예매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