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와이파이로 어디서나 TV시청을”...LGU+, 레노버와 ‘홈 이동형 IPTV’ 사업 맞손

URL복사

Tuesday, May 11, 2021, 09:05:40

세계 1위 PC 기업 ‘레노버’와 협업..‘U+tv 프리’ 사업 고도화 예고
양사 콘텐츠-디바이스 기술 협력으로 상호 ‘윈윈’ 시너지 강화 기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가 ‘홈 이동형 IPTV’ 사업을 추진합니다. 

 

11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에 따르면 세계 1위 PC 제조사 레노버(Lenovo)와 함께 포터블(portable, 이동형) IPTV 서비스인 ‘U+tv 프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인데요.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편의 VOD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와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U+tv 프리 상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해 마케팅∙디바이스∙기술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시작한 ‘U+tv 프리’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고, 상호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사업에 특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레노버는 U+tv 프리 전용 디바이스와 기술 공급을 통해 한국 시장 저변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미디어 시청 경험 최적화를 위해 기획했던 디바이스가 LG유플러스의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IPTV로 탄생했다”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파악,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와 기술을 개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세계 최초 홈 이동형 IPTV인 ‘U+tv 프리’가 기술력∙안정성을 겸비한 한국레노버와 만나 서비스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붙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