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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용자도 티맵 쓰면 ‘데이터’ 차감...9월까지 월100MB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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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2, 2021, 14:03:09

SKT, 티맵 분사로 데이터 무료 제공 못해
6개월간 무료 데이터 제공해 추가요금 발생 안할 듯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그동안 SK텔레콤이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던 티맵 무료 데이터 혜택을 종료합니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4월 19일부터 티맵의 ‘제로레이팅(데이터 요금 무과금)’ 혜택을 종료하기로 하고, 가입자에게 전날부터 공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의 출범으로 티맵 운영이 티맵모빌리티로 이관됐으며,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티맵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티맵 실사용자의 평균 사용량의 두 배 수준인 100MB의 데이터를 6개월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맵은 월간 사용자 수가 1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시장점유율 75%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SK테레콤은 모든 월정액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T맵 이용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제공량에서 T맵 데이터 이용분이 차감됩니다. 데이터를 다 쓴 후에 요금제에 따라 사용요금이 청구되거나 제한된 속도로 제공됩니다. 

 

SK텔레콤 측은 “총 트래픽 중 티맵의 트래픽 비중은 약 0.15%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고객은 티맵 사용으로 인해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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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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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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