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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외장기체류 위한 ‘월 9900원’ 알뜰폰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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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8, 2021, 13:02:13

월 9900원(VAT 포함)으로 문자수신 기본 제공
한국 방문 시 일 1210원 자동 부과로 음성·문자 수·발신 무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해외장기체류 고객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월 9900원(이하 VAT 포함, 12개월 약정 기준)으로 해외 체류 중 문자수신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요금제는 한국 방문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 1210원이 추가 부과되며 하루 1GB 데이터(소진 시 3Mbps 속도 제한)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을 기본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장기체류 고객은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를 수신하고 한국 방문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며 모바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1만원 이상의 표준요금제에 가입 후 한국 방문 시 데이터 이용을 위해 중고가 요금제로 일시 변경했다가 주재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표준요금제로 원복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재외동포현황 2019’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 해외 일반체류 및 유학 목적으로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 규모는 약 170만 명에 달합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주재원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약 80%가 한국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 수신이나 지인과의 연락 목적으로 한국 모바일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16개국 대상으로 7월 말까지 6개월간 음성수신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6개 대상국은 해외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의 88%를 차지합니다.

 

이번 요금제는 먼저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교민폰’ 브랜드명으로 출시되며 향후 사업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해외 체류를 증명하는 서류를 전국 100여개의 ㈜머천드코리아 매장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머천드코리아 온라인 채널에서 범용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그동안 해외에 체류하는 고객은 국내 번호가 없거나 정지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 인증이 어렵고 긴급한 전화도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상품을 통해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 교민 분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5월부터 알뜰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U+알뜰폰 파트너스 참여사들의 가입자 유치와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 200여개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에 U+알뜰폰 파트너스 고객 서비스 업무 지원 내용이 담긴 안내 스티커도 부착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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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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