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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中에 호흡치료기 400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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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2, 2021, 10:01:51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국내 유일 인공호흡기·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는 호흡치료기 ‘HFT500’(중국 판매 제품명 HFT100)를 중국법인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를 통해 올 상반기에 400대를 중국으로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월부터 납품 예정에 있으며 앞서 중국의 가장 큰 시장인 상하이 지역 판매 대리점에 초도 물량 60대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당사는 설 연휴 이전 추가적인 납품을 진행할 방침이다.

 

산동성 빈저우시 및 연태시에 소재한 빈저우의과대학과 협력해 대학·산하병원에 약 10대의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 연휴 이후에는 각 병원 및 대학에 제품을 설치하고 추후 동 대학, 연태시 고신구 정부와 한국산 의료기기 임상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초대형 시장인 중국에서 당사의 호흡치료기에 대한 가치를 알아보고 납품계약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우선 호흡치료기 시리즈인 HFT500 공급이 진행된 후 차세대 제품인 HFT700에 대해서도 현재 규격 및 성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HFT700에 대한 허가증 발급 시에는 초도 물량 200대를 공급하기로 중국 내 응급용 인공호흡기 제조회사로 시장점유율 1위인 협력회사와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멕아이씨에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해온 호흡치료기 매출이 최근 본격화 되는 가운데 앞서 지난 11월 이탈리아와 영국에 초도 출하가 이루어진 후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의료기기 선진 시장인 유럽국가들과 추가적인 협의 역시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부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400여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추가로 100여대의 발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멕아이씨에스는 올해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세대 호흡치료기인 HFT700에서 달성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유럽시장과 국내시장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이 진행되는 만큼 현재 심사 중에 있는 미국 FDA 승인 결과에 따라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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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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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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