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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를 가장 빨리 받는 방법은?...“2륜·흰색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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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19, 16:10:09

익스트림 등급 퓨어화이트 2주 소요..블루는 18주 이상 걸릴 듯
4륜 화이트 출고까지 2개월…트래버스 대기기간은 3개월 예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은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의 국내 물량을 올해 2500대 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인도일은 색상과 트림에 따라 다소 차이가 벌어질 전망이다. 2륜구동 흰색 모델은 약 2주 안에 출고가 가능한 반면, 블루·레드색의 사륜구동 모델은 약 5개월 가까이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28일부터 본격 출고하기 시작했다. 고객 인도는 지난 8월 26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이후 2개월 만이며, 사전계약 대수는 약 2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차종인 만큼, 계약 후 출고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복수의 쉐보레 영업망에 따르면 이륜구동(익스트림·3855만원) 모델이 사륜구동(익스트림X·4135만원) 모델보다 더 빨리 받을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등급과 색상을 선택해야 빠른 차량 인도가 가능한 셈.

 

특히 익스트림 등급의 퓨어화이트 색상은 지금 계약할 경우 약 2주 뒤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등급의 오션블루와 스칼렛레드를 고르면 각각 18주와 7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 색상을 원한다면 약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영업망 관계자는 “레드와 블루는 인기가 많아 출고일이 늦어진다기보다 들어오는 물량 자체가 적은 편”이라며 “트림에 관계없이 화이트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빠른 출고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4륜구동 모델인 익스트림X 등급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익스트림X의 퓨어화이트, 턱시도블랙 색상은 계약 후 출고까지 약 2개월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오션블루와 스칼렛레드는 각각 18주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대형 SUV 트래버스는 콜로라도보다 더 긴 대기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망에 따르면 트래버스도 11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지만, 지금 계약하면 출고까지 약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트림은 RS 등급이며, 애쉬그레이와 아발론화이트펄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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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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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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