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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제결제 사업부 우선협상 대상자에 ‘토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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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4, 2019, 16:10:36

LG유플러스 PG사업부에 단독 입찰한 토스..매매가격 등 결정해 본계약 체결 남아
매매가 3000억원대로 추정..LG유플러스, 매각자금으로 5G·인터넷TV 등 사업 투자 전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 전자결제(PG)사업부의 인수 대상자 윤곽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PG사업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PG)사업부의 인수 가격은 3000억원대로 관측된다. 앞서 비바리퍼블리카는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그 동안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 분야 점유율 2위를 차지해 왔다. 다만, 전자결제 사업부는 LG유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자치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작년 분기당 매출은 약 3조원, 영업이익은 2300억~2400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0.6% 수준이다.

 

여기에 네이버 등이 결제 대행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TV 사업 등과의 시너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비바리퍼블리카에 매각이 결정되면 전자결제사업부 인수를 통해 시장에서 단숨에 2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체 온라인 결제망을 갖추고,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사업부 매각으로 주력 사업 투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5세대와 유료방송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비바리퍼블리카가 실사를 마친 후 양사 간 협상을 통해 매각가격 등을 결정해 본계약을 체결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최종 계약 체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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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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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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