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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 SK E&S와 ‘군산 무장애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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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8, 2019, 15:10:40

군산 시간여행 마을, 영화동과 월명동 지역 무장애 지도 공개
장애인·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관광지 등 정보 담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군산 시간여행 마을, 영화동과 월명동 지역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

 

모아스토리는 SK E&S, 언더독스와 함께 한 로컬라이즈 군산 사업을 통해 여행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무장애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모아스토리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전국의 관광지들을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로는 들어가지 못하거나 내부 공간이 충분치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곳들이 많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도 장애인들을 비롯한 이동 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적은 상황이라면 군산을 여행지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모아스토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군산의 시간여행 마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유아차로 접근이 가능한 곳들에 대한 정보를 지도에 담았다. 우선 휠체어, 유아차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54개소를 발굴하고 상호, 업종, 연락처 등의 정보를 지도에 담았다. 54곳 모두 문턱이 없거나 경사로가 설치돼 있고 내부 넓이도 이용하기 적당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장애인들의 지역 관광 도시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여행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군산 무장애 지도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제작된 무장애 지도와 영상은 모아스토리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이지트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아스토리는 전국의 다양한 관광지의 정보를 무장애 지도와 콘텐츠로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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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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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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