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관광벤처기업 모아스토리는 전국 10개 관광지의 무장애정보를 담은 전국판 무장애지도 ‘여행이 쉬울지도’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해 배포하는 전국 무장애지도는 2015년 서울 구로지역 무장애지도를 시작으로 12번째로 제작한 지도입니다. 특히, 이전 지도가 주로 수도권의 관광 정보를 담았던 것을 넘어 전국판 무장애지도로 제작하여 전국 어느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무장애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도로 제작한 지역은 ▲서울 용산구 ▲경기도 수원 ▲강원도 속초 ▲부산 광안리 ▲경상남도 통영 ▲경상북도 포항 ▲충청남도 공주 ▲충청북도 단양 ▲전라남도 여수 ▲전라북도 전주입니다. 지도에 포함된 장소는 약 550곳 이상으로 식당, 카페, 편의점 뿐만 아니라 네컷 사진관, 장애인 화장실 및 주차장, 장애인 객실이 있는 호텔 등이 있습니다. 각 장소는 입구에 턱이 없거나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한 곳들과, 동반인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를 고려해 1~10cm의 단차가 있는 곳까지 포함시켰습니다. 지도 범례에는 경사로 및 단차 유무, 단차 높이, 여닫이·미닫이 등 문의 형태, 엘리베이터 유무를 명시하여 여행 준비 시 선택할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무장애관광 콘텐츠 전문기업 모아스토리는 2023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경기도 시흥 오이도 해양단지의 무장애지도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모아스토리는 오이도 해양단지를 사전 답사 및 자체 조사하여 휠체어 등이 접근 가능한 상업시설 56개소를 선정, 이를 바탕으로 무장애지도를 제작했습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오이도 해양단지편’ 무장애지도는 오이도 음식 문화 거리로 시작해서 옥터 초등학교까지 거리를 포함합니다. 전면은 접근 가능한 매장의 위치와 오이도 해양단지의 랜드마크인 오이도항 선착장, 오이도 빨간등대, 시흥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을 기재했으며, QR코드를 통해 모아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오이도 해양단지편‘ 무장애지도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누구나 오이도 해양단지를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고, 국내외 관광지의 무장애여행 정보를 담은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월미문화의 거리의 형태를 따른 세로형으로 전면은 접근 가능한 매장의 위치와 월미문화의 거리 랜드마크인 월미바다열차, 월미유람선 선착장, 마이랜드 등을 기재했습니다. 후면 페이지는 매장 접근에 관련된 정보 및 전체 목록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표기했습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습니다. 제작된 인천 월미문화의 거리 무장애 지도는 모아스토리 홈페이지와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관광지를 찾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제작하였고, 이동약자들에게 필요한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무장애 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대표 강민기)는 서울의 539개 스타벅스를 자체 조사하고 그중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아스토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러한 내용의 스타벅스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 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배포하고 있습니다. 선정기준은 지하철역에 인접해 있고 역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 매장 입구에 턱이 없거나 경사로가 설치되어있는 곳, 매장 이용 시 장애인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제작된 스타벅스 무장애 지도는 모아스토리 웹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동 약자들에게 필요한 편의점·음식점·체육시설 등에 대한 무장애 지도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무장애 관광을 위한 코디네이터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5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관광협회와 가이드쿱 협동조합, 모아스토리는 ‘무장애 관광 코디네이터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됩니다. 신청은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합니다. 교육은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실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무장애 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광 가치의 변화에 따른 장애인과 노인 관광 콘텐츠 개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관광협회와 모아스토리는 다년간 무장애 관광 영역을 개척하며 장애인 및 노인, 영유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왔습니다. 가이드쿱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관광 가이드와 문화해설사에게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여 공정관광의 도약을 위해 무장애 관광과 공정관광업계 업체 다수가 함께 협력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초등학생 두 아들의 엄마인 ‘아셀’ 씨는 지난 3월을 바쁘게 보냈습니다. 세상 어느 부모에게 육아가 쉽겠냐마는 끼 많은 그가 특히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벌여놓은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그에게 특기할만한 사건은 요리 유튜버로 데뷔한 일이었습니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공유주방 ‘마이키친’에서 영상을 찍었죠. 조명이 쏟아지는 스튜디오의 중심에 선 아셀 씨. 촬영감독의 사인이 들어오자 긴장된 호흡을 가다듬고 능숙하게 운을 뗍니다. “제가 어렸을 때 자주 먹던 음식이에요. 같이 만들어볼까요? 양파는 이렇게 잘라주면 돼요. 탁탁탁탁... ” 아셀 씨가 이날 만든 음식은 카자흐스탄의 전통 만두 ‘만띄(Манты)’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손님을 대접할 때 차리는 요리인데, 단호박과 양파를 깍둑 썰고 다진 소고기와 섞어 만두속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네모난 만두피에 담고 찌면 되는데, 이때 들어가는 의외의 재료. 바로 ‘버터’입니다. “만두피 위에 만두속과 버터를 올려주세요! 버터는 지방(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만두에 단호박과 ‘버터’가 들어간다니? 자글자글 물 끓
회사명 | 주식회사 모아스토리 MoaStory Co., Ltd.웹사이트 | http://moastory.com/설립일 | 2015. 8. 25.회사구분 | 사회적기업⋅주식회사⋅비상장대표자 | 강민기주요서비스 | 이지트립 / 문화다양성 사업 / 미디어 콘텐츠 제작 회사소개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가치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나누고 함께 누리자!” 모아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장애인, 이주민, 청소년 등 그 누구라도 모아스토리가 필요한 곳 이라면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환경을 만들어가는 이지트립,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다양성 콘텐츠, 미디어를 바로 알고 활용하도록 돕는 미디어교육 등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주요서비스 이지트립EASYTRIP - 무장애 여행코스 발굴, 영상제작, 지도제작, 사용자 공동기획, 전문교육 문화다양성 사업 - 국내 이주민들과 공동제작하는 문화콘텐츠 미디어콘텐츠 제작 - 사회적경제 영역에 속한 기업 및 기관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여행은 즐겁습니다. 물론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잠잘 곳, 먹을 것, 이동 수단, 편의 시설 등등 다양한 조건들이 충족돼야 합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다면 여행 자체가 고행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개는 단체 여행보다는 개별 여행을, 선박 보다는 비행기를, 민박보다는 호텔을, 도보 여행보다는 이동수단을 이용한 여행을 그리고 현지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여행을 선호할 겁니다. 이유는 아마도 신체적인 편안함이 심리적인 여유를 동반해서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겠죠. 누구나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불편해서는 안 됩니다. 일상에서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거나 불편함이 있거나 말이죠.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동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표방한 이지트립(EASYTRIP. easytrip.kr)은 장애가 없는(無) 그리고 장애를 없애는 ‘무장애’ 여행서비스입니다.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MOASTORY. 대표 강민기)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초기에 장애인의 편한 국내 여행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불편한 시선과 선입견, 그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든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장애인·여성인권운동가 헬렌 켈러가 남긴 말입니다. 생후 19개월부터 시·청각을 잃은 그에게 19세기 미국 사회는 매 순간이 역경과 도전의 연속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가 남긴 이 한마디는 두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울림을 간직한 것이겠죠. 2020년 대한민국 사회는 어떨까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46.6%는 집 밖 활동 시 불편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불편한 이유로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부족(49.7%)’, ‘외출 시 동반자가 없어서(26.9%)’를 꼽았습니다. 그럼에도 장애인 이웃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지난해 8월 사회적 미디어 기업 모아스토리에서 만난 조원경 씨는 가장 역동적인 복서입니다. 휠체어를 이끌고 글러브로 쉴 새 없이 미트와 샌드백에 강펀치를 날리죠. 어느새 머리를 양갈래로 딴 그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예전에 아주 잠깐 복싱을 배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시 오랜만에 글러브를 껴보니까 기분이 새롭네요. (운동을) 몇 분 안했는데 땀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장애·비장애 떠나 저상버스 함께타요” 한국장애인관광협회에서 서울시의 저상버스 탑승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타요 저상 버스, 모두타요 저상버스’ 유튜브 캠페인 영상 2편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장애인관광협회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과거와 달리 저상버스 보급률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저상 버스 탑승을 어려워하는 교통약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버스 탑승객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함께 저상버스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협회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208명 중 약 30%가 저상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휠체어나 교통약자의 탑승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교통약자와 함께 저상버스를 타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또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동반한 교통약자의 경우 저상 버스를 이용할 때 심리적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탑승 거부나 탑승 지연 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한 시선을 두려워 했습니다. 이번 영상엔 교통약자가 쉽게 저상버스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