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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경기도 하남시와 손잡고 ‘폭염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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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9, 2019, 17:08:32

하남시 점포 14곳 지정해 간단한 음료 제공..하남지역 영업팀이 아이디어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더워서 쓰러질 것 같을 때, 언제든지 시원한 GS25에 들어오세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점포 14곳을 ‘폭염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폭염쉼터는 내달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폭염쉼터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인근 GS25 매장에 방문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지역 담당 GS25 영업팀의 아이디어가 시발점이 됐다.

 

‘온열 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15일에 발표된 질병관리본부의 ‘2019년 온열 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5월~8월)’에 따르면 올해 온열 질환자는 14일 기준 164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85명, 경남 175명의 순으로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는 10명에 달한다.

 

GS25는 하남시청과 협의를 거쳐 매장 앞에 홍보 배너를 부착하고, 더위로 몸에 이상을 느낀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온음료로 구성된 ‘폭염쉼터 키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GS25는 점포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과 휴식을 위한 간단한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온열 질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하남시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내에 GS25의 폭염쉼터의 점포명과 주소를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하남시 시정소식지에 해당 활동을 게재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GS25를 찾을 수 있도록 공동 홍보할 계획이다.

 

유창영 GS25 하남지역 영업팀장은 “무더위로 인한 일사병 등의 온열 질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폭염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GS25는 24시간 운영되는 전국 1만 3500여개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사회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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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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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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