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패션 수요에 맞춰 ‘컨템포러리 위크’를 개최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전 점포(브랜드별 일정 상이)에서 120여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위크’를 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침·저녁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의류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인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이 참여해 10% 할인을 제공합니다.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 엠포리오아르마니(9월 26~28일), 이자벨마랑도 같은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산드로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60만원 이상 3만원·100만원 이상 5만원·200만 원 이상 10만원)을 제공합니다.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신상품 역시 10% 할인됩니다.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매출은 지난 7~8월 전년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컨템포러리 위크를 통해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라코스테우먼은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텀블러·타월을 증정하며, 등급별 추가 할인도 제공합니다. 지고트·아이잗컬렉션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그래픽 사각 스카프를 증정하고 신상품 최대 20% 할인을 실시합니다. 쌤소나이트는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급 장우산을 선착순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결제 시 4만 리워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5만 리워드를 지급하며, 이는 3개월 이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전용 할인 쿠폰(60만원 이상 3만원·100만원 이상 5만원)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노세일 브랜드와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가을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할인으로 고객들이 신상품 패션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