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파라다이스시티 지붕구조물’...SK건설, 한국강구조학회 작품상 수상

URL복사

Tuesday, June 04, 2019, 15:06:16

최대 폭 118m·무게 약 2200톤의 보자기모양을 형상화...대공간 철골구조 기술력 대외 공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 전통 보자기 모양을 건축물의 지붕으로!’

 

SK건설은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 공사’의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이 2019년 한국강구조학회 정기총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SK건설이 지난해 7월 인천 운서동에 준공한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2차)는 총 연면적 10만 9257m², 지하2층~지상7층 규모다. 58개의 스위트룸을 갖춘 호텔과 실내 테마파크, 실내 풀장·찜질방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이다.

 

이 중 SK건설이 호텔과 음식점 등이 위치한 플라자(Plaza) 구간 상부에 설치한 초대형 철골 지붕구조물이 이번에 작품상을 수상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한국 전통 보자기 모양의 면적 9500m², 무게 2200여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을 설치하기 위해 설계, 시공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SK건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비정형 대공간 철골구조물을 정밀하게 시공하기 위해 3차원 건축물 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했다.

 

건물 위로 지붕을 올렸을 때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가조립 과정을 거쳤고, 시공 단계별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바람과 온도 변화가 전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설계와 시공에 반영했다는 게 SK건설 측 설명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한국강구조학회 창립 30주년에 SK건설의 대공간 철골구조물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력 강화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