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바이오헬스산업 차세대 선도사업 육성’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충북 오송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 단계까지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 아래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R&D 확대 ▲금융 및 세제지원 ▲인허가 규제 합리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을 뼈대로 한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국내 200여개 제약사를 회원으로 둔 단체다.
협회는 “이번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생명을 지키는 공익적 가치를 강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단단한 토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조처는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경제 성장을 주도할 미래 선도산업에 대한 갈증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현 시점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위치를 명확히 한 것”이라고 평했다.
협회측은 정부의 선도적 G2G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산업계 역시 산·학·연·정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질적 이행방안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주문하며, “연구개발 투자와 양질의 의약품 개발·생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