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규모 청년인턴 채용에 나선다. 정규직 전환형은 아니지만, 추후 공단에서 신규직원 채용을 할 경우 우대된다. 합격자는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어제(9일)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기회 부여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600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유형은 체험형 인턴으로, 계약기간 만료 후 정규직 전환 없이 고용관계는 소멸된다. 단, 공단측은 전체 계약기간 수료자에 한하여, 추후 공단 신규직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이며, 기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적이 없는 사람에 한한다. 단, 2018년 하반기 근무자(청년인턴)는 지원 가능하다.
계약 일부터 주5일·전일제(9시~18시) 근무가 이뤄지므로, 학업병행 등의 사유로 근무시간 조정은 불가능하다. 서류접수는 5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6월 26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합격한 청년인턴은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전국 지역본부(본부‧지역본부‧지사)의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부서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