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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1호점 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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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9, 19:03:16

 

[인더뉴스 편집국] 여러분들 그거 아세요? 블루보틀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렸던 소식일텐데요.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가보실까요?

이곳이 바로 올 2분기 오픈 준비를 앞두고 있는 블루보틀 1호점의 성수동 공사현장입니다.

리모델링 전 당시 본 건물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외관의 하얀 타일을 걷어내고 붉은벽돌로 멋지게 탈바꿈을 했죠? 아직 내부공사가 한창인데 특유의 심플한 인테리어가 궁금해지네요!

 

블루보틀이 입점할 이 건물은 뚝섬역 1번 출구에서 약 3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상1층의 면적은 438.84 제곱미터, 약 132평입니다.

하지만 전면에는 고가도로가, 후면에는 고물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건물 통임대를 맞춰 들어오는 블루보틀. ‘커피업계의 애플’ 이라고도 불리는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제임스 프리먼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는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56평 작은 창고에서 로스터기를 놓고 첫 매장을 시작했습니다. ‘슬로우 커피’로 유명한 이곳은 48시간 내에 로스팅한 원두만을 이용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제조합니다.

 

느리게 마시는 커피를 지향하며 주문부터 커피를 내리기까지 15분이 넘게 걸린다고 하네요. 현재 미국 56개와 일본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세 번째 진출국이 되었습니다.

 

1호점이 어디에 들어설 것인가를 놓고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동과 역삼동, 가장 한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삼청동이 유력한 후보지였는데요. 최종 결과로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이 낙점되었습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유한회사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지난 1월 3일 한 법인이 소유한 성수동1가 소재의 건물 및 토지를 담보로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이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임대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해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수동 매장에는 블루보틀코리아 한국법인 사무실과 로스팅실, 바리스타 교육시설, 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국의 1호점이니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이 건물에 블루보틀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난 시기 즈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가 폐점했습니다. 현재는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리뉴얼 오픈인지 새로운 업종의 오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블루보틀의 오픈으로 동종업인 인근 카페들이 가장 먼저 반응하게 될 텐데요, 블루보틀의 ‘슬로우커피’ 로 득을 보게 될지 실을 보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확실한 것은 해당건물 및 주변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하게 될 효자 임차인이라는 점!

 

현재 1호점 오픈을 앞두고, 곧이어 삼청동에 2호점이 생길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신음하는 삼청동을 되살릴 키가 될지 주목해 볼만합니다. 시그니처 포인트인 파란병은 이곳에 새겨지지 않을까요?

 

성수동 일대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블루보틀 국내 1호점’ 블세권의 효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영상제공: 빌사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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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mi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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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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