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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젠 보험도 나만의 설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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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6, 2014, 10:06:10

‘자유설계보장보험(무배당)’ 출시..보장내용·만기환급금 자유롭게 설계 가능

[인더뉴스 김철 기자]삼성생명은 고객이 직접 각종 보장 내용과 만기환급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자유설계보장보험(무배당)’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유설계보장보험은 재해사망을 기본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교통 재해, 암을 포함한 중대질병, 실손, 입원 등 20여종의 다양한 보장을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만기시 돌려받는 만기환급금도 총 납입보험료의 0∼100% 범위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같은 보장 내용이라도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높게 하면 보험료가 올라가고,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낮게 하면 보험료가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보험료가 부담스런 고객은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낮게 하고, 만기시 자금 활용을 원하는 고객은 만기환급금의 비율을 높게 하는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이밖에 ▲보험 가입 후 기존 적립액의 일부 인출 가능 ▲적립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연금전환특약'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때 다른 사람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지정대리청구서비스특약' 등의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보험가입 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도 5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크게 20, 80, 100세 만기로 구분되며, 특약의 경우 주보험의 보험기간 이내에서 보험기간을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자유설계보장보험은 각종 보장은 물론 만기환급금 수준까지 고객들이 직접 결정하고 선택하는 자신만의 맞춤형 보험"이라며 "가입 후 중도인출이나 연금전환 등 다양한 자금활용 방법까지 더할 수 있는 종합건강상해보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아이들을 위한자유설계어린이보험(무배당)’도 같은 날 판매에 들어간다. ‘자유설계어린이보험은 태아∼15세 어린이가 가입 대상이며, 보장내용과 만기환급금, 보험료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설계를 기본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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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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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테슬라 반도체 공급 활용 ‘관세 협상’ 측면 지원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테슬라 반도체 공급 활용 ‘관세 협상’ 측면 지원하나

2025.07.30 08:5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테슬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둔 한국에 미칠 영향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업체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공개되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테슬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삼성전자가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반도체 계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후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텍사스 팹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엑스 이용자 한 명이 머스크의 글을 공유하며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직접 이에 대해 "그들은 안다"고 삼성전자를 옹호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공급하는 AI6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추가 수주까지 성사된다면 삼성전자의 추가 대미 투자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미국 워싱톤 DC로 출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국 전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출국이 미국과 한국의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측면에서 지원할 가능성을 재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텍사스랩을 통해 테슬라가 사용할 반도체 생산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한국에 유리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갖고 조현 외무부 장관도 방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등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전 타결을 목표로 관세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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