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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인싸 핫템 ‘괄도네넴띤’ 선봬...기존 매운맛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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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9, 2019, 17:02:32

SNS상서 멍멍이→댕댕이로 표기하는 것에서 착안한 이름
할라피뇨 함유해 5배 가량 매운 맛 특징..500만개 한정 판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지금까지 이런 띵맛은 없었다. 이것은 비빔면인가 네넴띤인가’

 

젊은층의 신조어를 십분 활용한 이 독특한 홍보문구는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괄도네넴띤’을 출시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 선보인 문구다.


19일 팔도측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괄도네넴띤’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괄도네넴띤’은 SNS 등에서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을 의미한다. SNS에서 젊은층이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팔도 비빔면’을 표기한 것이다.

 

팔도측은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재미로 쓰였던 단어와, 팔도의 색다른 즐거움이란 슬로건이 부합해 실제 상품화가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괄도네넴띤’은 기존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매운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비빔면’ 특유의 감칠맛에 매운맛을 더했다.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2652SHU에 이른다.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도 선보였다. 젊은층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newtro)’ 스타일이 적용됐다. 제품 패키지 자체가 35년 ‘비빔면’ 역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 됐다. ‘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아닌 흰색 바탕의 포장지도 독특하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의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비빔면’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계절·연령층을 뛰어넘는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500만개 한정 판매되며, 일부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팔도는 향후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며 용기면 등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차갑게 먹는 라면 시장을 개척한 원조 비빔라면이다. ‘만능비빔장’, ‘비빔밥’으로 브랜드를 강화하며, 작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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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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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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