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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한국유엔평화연구소, ‘추계 라운드테이블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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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9, 2025, 11:10:17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 길’ 주제로 국제 연대의 의미 재조명
유엔정신 계승과 평화 가치 확산 위한 학술·교류 프로그램 확대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한국유엔평화연구소(소장 조정형)는 지난 24일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추계 라운드테이블 2025: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 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유엔의 창립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한국전 참전용사), 이치우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강미나 부산시 남구 부구청장,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 국립부경대 육군학군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유엔의 평화정신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논의하고, 국제분쟁 예방과 인류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유엔지상군사령부 겸 미8군 지휘부가 자리했던 부경대 캠퍼스의 역사적 상징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부산은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이 위치한 도시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이 ‘평화와 연대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정형 소장은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은 올해, 부산의 역사적 공간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평화의 가치를 논의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연구소는 앞으로도 유엔정신을 계승하고, 참전국 및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평화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한국유엔평화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엔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평화 관련 학술 세미나,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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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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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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