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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 2주년...전년比 매출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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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 14:02:11

티몬 프레시 2년 만에 매출 201%성장..쌀·깐마늘·양파 등 10여종 소매 평균보다 15% 저렴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티몬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신선식품군인 티몬 프레시가 론칭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성장률이 전체 슈퍼마트보다 3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티몬(대표 이재후)에 따르면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 슈퍼마트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7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신선식품군이 급성장했다. 티몬 신선품목의 판매 가격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평균가 기준보다 평균 15% 가량 저렴하다. 

 

배송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지역에 따라 오전 10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또 2~3시간 단위로 예약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성장 견인 요인으로 꼽힌다. 

 

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군은 신선 채소와 육류, 계란, 쌀 등 1500여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티몬프레시의 매출 신장률은 1주년 대비 2주년에 201%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잡곡류의 매출이 275%로 가장 높았고, 과일∙채소 157%, 수산∙축산 130%의 순으로 매출이 올랐다.

 

매출비중으로도 쌀∙잡곡류의 상승세가 특히 눈에 띈다. 쌀 잡곡은 판매 1년차때 매출비중 44%에서 2년차에는 55%로 11%p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쌀 가격인상 속에서 티몬 슈퍼마트는 가격을 오히려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4월 첫 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발표한 품목별 소매가격에 따르면 쌀 20kg은 평균 4만 7302원이었다. 전달 3월(4만 4796원)과 비교했을 때 6%상승했고, 1년전(3만 6153원)과 비교하면 31%오른 모양새다.

 

하지만 티몬은 해당 시점에 쌀값을 오히려 가격인하를 단행해 1달전(4만 6560원)보다 7%내린 4만 3490원에 판매했다. 현재도 쌀 20kg 소매평균가가 5만 3331원인데 티몬은 4만 9900원으로 6% 더 저렴하다. 

 

채소류도 마찬가지다. 지난 여름 사상최대 폭염으로 채소값이 급등했을 때, 배추 (1포기, 티몬 슈퍼마트 2,000원, 소매평균가: 6980원)를 71% 저렴하게, 시금치 (1kg, 티몬 슈퍼마트: 1만 6250원, 소매평균가: 3만 3338원)를 51% 더 싸게 팔았다.

 

특히 쌀과 깐마늘, 양파, 애호박 등 신선식품 10여종을 aT의 소매평균가와 비교했을 때 티몬 슈퍼마트가 평균 15%가량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자는 “신선식품 1500여종을 선정해 최대 10% 이상 저렴하게 선봬 매출 신장과 누적구매자 수 증가 효과를 이끌어냈다”며 “티몬은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모바일 장보기 대표 채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슈퍼마트는 신선식품은 물론 1만 5000여종의 생필품 등 실생활에 필요로 하는 모든 상품들을 한번에 구매, 합포장해 배송해주는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다.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에 한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지역별 2~3시간 단위로 예약배송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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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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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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