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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쌍트로, 인도서 예약판매 4만5000대 넘어...초반 돌풍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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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8, 2018, 16:12:49

인도 중소형차종 시장 커져...현지 전문가들, 인기 지속엔 회의적 예상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출시한 소형차종 쌍트로가 인도 중소형차종 시장에서 출시 초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도 현지매체 이코노믹타임즈(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시된 쌍트로의 예약 판매량이 이미 4만5000대를 넘어섰다. 쌍트로는 10월과 11월 각각 8500대, 9000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는 12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쌍트로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월평균 판매량이 3만대 수준이던 인도 중소형차종 시장도 3만6000대로 커졌다. 쌍트로가 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 가려져 관심이 저조했던 중소형차종 시장에 관심을 이끄는 모양새다.

 

쌍트로가 출시되기 전인 9월 1만3252대가 팔린 왜건R(마루티 스즈키)의 판매량은 10월 1만655대로 줄었다. 다른 경쟁모델인 티아고(타타 모터스)도 8377대에서 7549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쌍트로 인기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라는 예상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신제품 출시와 축제 기간에 따른 일시적 증가세라고 분석한다.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도 예고됐다. 마루티 스즈키는 왜건 R의 신모델을 2019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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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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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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