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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LG전자 손잡고 스마트 카트 상용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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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5, 2018, 14:11:30

LG전자와 MOU체결, 스마트카트 형태의 리테일 서비스 로봇 공동개발 합의
자율주행 콘셉트카트 ‘일라이(eli)’ 이은 차세대 스마트카트..상용화 목표 개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국내 최초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eli)’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마트 카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LG전자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유통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의 일환으로 고객 추종 기능을 담은 스마트카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에서 열렸다. 이마트의 디지털 전략을 이끌고 있는 형태준 전략 본부장(부사장)과 LG전자 CTO부문의 컨버전스 센터장 조택일 전무를 비롯해 이마트와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마트는 이번 LG전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4월 시범운영을 통해 공개한 ‘일라이’에 이은 후속 연구의 일환으로 상용화에 주안점을 둔 스마트카트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카드 ‘일라이’는 이마트 사내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 조직인 S-랩이 주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미래 쇼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콘셉트카트다.

 

이마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능에 집중해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카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일라이는 음성 인식, 매장 안내, 고객 추종(팔로윙), 결제 기능 등 여러 세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고객이 직접 카트를 밀 필요없이 카트가 고객을 따라 스스로 이동하는 ‘고객 추종 기능’에 개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고객 대상의 ‘PoC(Proof of concept, 서비스 검증 등의 의미)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와 LG전자는 스마트 카트 개발 이외에도 유통과 첨단 기술 융합에 대한 관련 연구 진행에도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수 년 간 가정용 청소 로봇 생산 기술력과 인천공항 안내로봇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검증된  R&D역량을 축적해 왔다. 여기에 25년 동안 쌓아온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더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대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 본부장은 “이마트는 S랩을 중심으로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한 최신 IT 혁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며 “일라이 연구와 개발을 통해 보다 편하고, 새로운 이마트만의 미래 디지털 쇼핑 환경 구축에 앞장 설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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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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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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