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딤채가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출시를 기념한 각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제주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공항(이하 제주공항)에 카트 광고를 하고 이에 대한 ‘인증샷 프로모션’과 ‘SNS 공유하기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위니아 건조기’ 이벤트도 포함됩니다. 최근 출시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는 프리미엄 와인셀러와 냉장고를 하나로 결합한 국내 최초 4도어 멀티 냉장고입니다. 김치냉장고 딤채의 독보적인 기술인 정밀한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좋은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입니다. 제주공항 카트광고 인증샷 이벤트는 공항 내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또는 ‘위니아 건조기’ 광고가 담긴 카트 사진을 찍어 위니아딤채 공식 홈페이지 내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득템하자’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됩니다. SNS 공유하기 이벤트는 제주공항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득템하자 프로모션은 오는 6월20일까지 진행하며, 추첨 결과는 6월24일 위니아딤채 홈페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엠모바일이 알뜰폰 주력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2000년대생)를 겨냥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20일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8800원 상당의 자체 ‘NFC 알뜰폰 유심’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알뜰폰 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업계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KT엠모바일은 실시간 방송 안에서 자체 상품 경쟁력과 알뜰폰의 강점 및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방영해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청자 재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알뜰폰 관련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라이브 방송 중 100원 유심을 구매해 실제 개통한 고객에게는 오는 7월 추첨을 통해 아이폰12 미니 퍼플 자급제 단말기와 애플워치6를 증정합니다. 실시간 방송 동안에는 ▲다이슨 슈퍼소닉 ▲에어 태그 ▲명품 키링 ▲치킨 기프티쇼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T엠모바일은 젊은층과 접점 확대를 목표로 실효성 있는 통신 서비스와 타깃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홈플러스(대표 연태준)가 19일 휴일 단 하루 동안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수퍼초빅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 머무는 고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신선식품·가공식품 등)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등심살과 새우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라임립아이(100g 미국산 쇠고기)를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3594원에 제공하고 ▲블랙타이거 새우(대·마리·말레이시아산)는 690원 ▲신동진쌀(10kg·포·국내산)은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수산 건어물·잡곡·과일 전 품목은 신한카드(신한BC·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각각 1만원·2만원·3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3000원·5000원 등의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만두 8종은 2개 구매 시 1만원으로 제공하고 ▲팔도 꼬꼬면(115g·5개입)은 1+1으로 ▲삼양 짜짜로니(140g·4개입)는 1790원 ▲킹·퀸망고와 킹·퀸복숭아망고(개·베트남산)는 행사카드(신한·삼성·마이홈플러스신한·홈플러스삼성카드) 결제 시 각각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국내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매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과 50GB 추가 데이터를 동시에 제공하는 더블 쿠폰팩 알뜰폰 요금제 ‘M 기프티 37’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M 기프티 37은 월 2만9700원 통신비에 ▲통화 250분 ▲문자 250건 ▲LTE 데이터 2.5GB(기가바이트) 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매달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1만원 권을 가입 기간 내내 증정합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요금제 가입 2개월 후부터 사용자 번호로 문자 발송되며 기프티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페·편의점·외식·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190개가 넘는 브랜드에서 상품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KT엠모바일은 M 기프티 37 가입자에게 2년 동안 매달 50GB 추가 데이터를 지원합니다. 소비자는 매월 총 52.5GB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고객의 합리적 데이터 사용을 위해 가입자 전원에게 OTT 서비스 왓챠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KT엠모바일은 “일반적으로 알뜰폰 업계에서 월 기본 데이터 15GB 이상 요금제가 2만원 대 중·후반인데 비해 ‘M 기프티 37’은 월 50GB 이상 데이터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쇼핑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톡딜-롯데백화점 여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톡딜-롯데백화점 여름상품 기획전은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웃렛 20개 점포의 ▲패션의류▲패션잡화▲생활가전 총 42개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는 행사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서비스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을 활용합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높아진 이커머스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브랜드 및 상품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했습니다. 여름상품 기획전은 ▲여름신상 추천 ▲소장필수 생활·가전 ▲엠디추천 의류·잡화 총 3가지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오프라인 인기 여성 브랜드인 ‘CC콜렉트’·‘더아이잗’을 비롯해 ‘한국도자기’·‘운현궁이불’ 등 이색적인 생활·가전 브랜드도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플랙진(PLAC) 청바지 5종(남·녀)을 4만2000원 ▲겐조·발망·에스까다·듀퐁 등 인기 명품 선글라스를 2만1900원~9만9000원 ▲더아이잗뉴욕 원피스·블라우스 12종을 2만9000원~4만5000원에 판매합니다. 한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알뜰 소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며 편의점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7일 CU(대표 이건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론칭한 ‘구독 쿠폰 서비스’ 월평균 이용자 수는 이달 들어 도입 초기 대비 167.9%나 증가했습니다. CU의 구독 쿠폰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한 달 내내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기 혜택 서비스입니다. CU는 “해당 서비스는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로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독 쿠폰 서비스에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인 상품은 CU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로 전체 31.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삼각김밥’ 12.8%·‘도시락’ 10.2%·‘김밥’ 8.6%·‘컵라면’ 8.2% 등으로 간편식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CU는 이밖에 스낵·생수·요거트·우유·샐러드 등으로 상품을 점차 확대해 5월 현재 총 13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대표 구현모)는 5월14일부터 8월13일까지 KT샵에서 5G(5세대) 휴대폰을 구매해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제휴사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KT샵 쿠폰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KT샵 쿠폰팩은 이베이코리아를 비롯한 총 7개 인기 제휴사(이베이코리아·페이코·요기요·GS25·올리브영·예스24·펫프렌즈)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이 KT샵에서 5G 휴대폰을 주문하고 원하는 제휴사 한 곳을 선택하면 약정기간 동안 가입 요금제에 따라 매월 최대 9000원(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 기준) 상당의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할인 쿠폰은 개통 후 다다음달부터 매달 5일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로 발송되며 제공된 쿠폰은 해당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5월 중 KT샵에서 5G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은 선택한 제휴사 한 곳의 쿠폰을 7월5일에 처음으로 받습니다. 선택한 제휴사는 3개월 마다 변경이 가능하고 변경 기간과 방법은 해당 고객에게 개별로 안내됩니다. 앞서 KT샵은 1분만에 휴대폰을 주문할 수 있는 ‘1분 주문’과 주문한 휴대폰을 1시간 만에 배송하는 ‘1시간 배송’ 등 비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커머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브랜드데이’ 탭을 신설한 기념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하는 ‘오픈 프모로션’을 진행합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데이 탭을 신설했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브랜드데이 탭은 고객 인지 및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톡스토어’ 상품들을 선보이는 페이지로 쇼핑하기 서비스 내 상단 탭으로 위치해 ▲‘톡딜’ ▲‘베스트 상품’ ▲‘기획전’ 등 쇼핑하기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이용이 가능합니다. 브랜드데이는 매일 1개의 브랜드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으로 매일 오후 5시마다 톡딜(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및 기획전 형태로 오픈됩니다. 아울러 브랜드 톡스토어 인기 랭킹· 업종별 인기 브랜드 톡스토어 바로가기 등의 영역도 함께 제공합니다. 카카오톡 스토어에는 이미 국내외 크고 작은 67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판매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고객 인지도가 높은 260여개 브랜드 톡스토어부터 브랜드데이 탭을 통해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이처럼 브랜드 상품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유플러스가 다른 통신사 고객도 신청할 수 있는 추첨행사를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24일부터 6월6일까지 2021년 상반기 고객 선호번호 추첨행사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첨행사에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1004’ 등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으로 총 5000개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많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하반기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였습니다. 경쟁률도 503.4 수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선호번호를 받기 원하는 고객은 24일부터 6월6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메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선호번호-선호번호 신청’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첨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상품 할인 행사 ‘데이터 랩’ (DATA LAB)을 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 상품 선정에 있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1일까지 온라인 선물하기 건수, 2시간 퀵배송 건수, 구매 만족도, 상품 클릭 수, 장바구니 추가 건수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품 5개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구매 만족도 터질템’ 카테고리 행사 모델로는 TV, 의류건조기 등 구매 만족도가 높은 5개 모델이 준비됐습니다. 두 번째로 ‘2시간만에 받을템’ 행사는 TV, 노트북, 태블릿, 블루투스이어폰, 스마트워치가 선정됐습니다. 이 행사는 희망 배송지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인 경우, 2시간 내로 퀵 배송이 가능합니다. 이어 세 번째로 ‘장바구니 단골템’ 행사에서는 벽걸이 에어컨, 노트북 등을 최대 10%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선물로 마음 전할템’ 행사에서는 게이밍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5가지 인기 선물이 준비됐으며, 최대 1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지 열람 폭발 이슈템’ 행사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