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현대홈쇼핑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홈쇼핑과의 독점 제휴를 바탕으로 출시된 이번 상품은 현대홈쇼핑에서 결제 시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로 현대홈쇼핑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H.Point’로 적립해줍니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1%의 적립률을 제공합니다. H.Point는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며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는 상품의 기본 혜택과 함께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된 ‘3층 시스템’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 회원은 현대홈쇼핑의 정체성을 담은 2가지 디자인의 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모두 1만 원입니다. 현대홈쇼핑 현대카드 회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원주사랑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원창묵 원주시장·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김인식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원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주사랑카드’ 출시를 제휴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14일 출시 예정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원주사랑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기본으로 0.2%와 전통시장에서 2%를 특별 적립할 수 있다”며 “많은 원주시민과 소상공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해당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드 발급 및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주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50만원(3명) ▲30만원(10명) ▲5만원(150명) ▲1만원(500명)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카드가 이파트관리비·이동통신·보험비 등을 할인해주는 카드를 내놨습니다. 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1일 매달 내는 생활요금에 대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달달할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 달달할인은 아파트관리비·이동통신·렌탈·보험·스쿨뱅킹·학습지 등 매달 내는 생활요금을 자동납부로 결제하면 자동납부 연결 건수 및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5000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삼성카드 달달할인은 혜택이 적용된 결제금액을 전월 실적에서 제외하는 최근 출시된 할인형 카드들과는 달리, 할인혜택이 적용된 생활요금 결제금액도 모두 전월실적에 포함시켜 보다 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점·주유소·병원·약국 등 생활필수 업종 이용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5%의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또 최근 언택트 추세에 맞추어 디지털구독 서비스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웨이브·티빙·왓챠·멜론·FLO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쿠팡·마켓컬리 등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비용을 정기결제로 이용시 최대 5000원까지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삼성카드 달달할인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Mini LED’를 본격 출시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30일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유럽·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QNED MiniLED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상도(8K·4K)와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의QNED Mini LED 모델을 내놓고,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 출시됩니다. LG QNED Mini L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Wide Color Gamut)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LCD TV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부품인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적용하고 광원 수를 대폭 늘렸습니다. 86형 8K 해상도 제품(모델명 86QNED99)의 광원 수는 약 3만 개이고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구역 수는 2500개에 달해 LCD TV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명암비를 기존 대비 10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딤채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신제품 제습기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29일 더 커진 제습용량으로 넓은 공간도 더욱 빠르게 제습하고, 에너지효율은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춘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 5개 용량(8L·10L·16L·17L·19L)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만의 기술인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장착됐습니다. 제습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듀얼 컴프레서는 두 개의 실린더로 운전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해 한층 빠른 제습과 높은 효율로 전기료를 낮추는 동시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적용된 17L·19L 신제품의 경우, 주거공간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1L 더 커진 제습 성능으로 강력하고 빠른 제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울러 에너지효율이 1등급으로 제습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여러 편의기능도 담겼습니다. 원하는 희망습도를 5%단위로 35~80%까지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적정한 실내습도를 도와주는 ‘자동습도 조절기능’과 제습된 공기가 실내 구석구석 전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전자가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폐질환을 검사합니다. 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배두용)가 22일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Digital X-ray Detector)’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영상 획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인 ‘엑스레이 검출기’로 구성됩니다. 고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각각 구매할 수도 있고, 패키지구매도 가능합니다. 영상획득 소프트웨어에는 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VUNO)의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이 솔루션은 흉부X-ray영상에서 이상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고, 병변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색깔이나 외곽선 등으로 표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의료진이 결핵·폐렴·폐암과 같은 주요 폐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로써 판독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병변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도 높일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습니다. 촬영 즉시 획득된 영상이 PC로 전송되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U+가 풀무원 식품을 통해 자사 야구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17일 ‘풀무원xLG트윈스’ 한정판 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풀무원xLG트윈스 한정판은 풀무원 식품이 프로야구단인 LG트윈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희망해 출시하는 비빔면입니다. 기존 상품인 ‘자연은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에 LG트윈스의 캐릭터를 접목해 제품명과 패키징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한정판 비빔면 3종의 제품명은 ▲만루홍런 ▲유광정퍼 ▲백전백승 등입니다. 각각 정·백·홍 글자를 응용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LG트윈스 선수단과 팬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담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한정판 라면 구입 고객은 제품 측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춰 ‘U+프로야구’나 ‘U+AR’ 앱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3종의 제품 중 2종에는 U+프로야구 연결 QR코드가, 1종에는 U+AR 연결 QR코드가 각각 연결됩니다. QR코드를 통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한 고객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앱으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딤채가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을 타깃으로 한 전자레인지를 선뵀습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15일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분석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입힌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20L)’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비비드톤의 오렌지 컬러의 디자인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편리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최적의 메뉴 기능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도 올렸습니다.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원터치 키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살펴보면 ▲1인 용량의 즉석밥 또는 국을 빠르게 조리해주는 혼밥의 달인 ▲냉동밥·냉동만두 등 냉동 메뉴를 빠르게 해동시켜주는 해동의 달인 ▲청결한 사용을 위해 스팀청소와 탈취를 손쉽게 해주는 생활의 달인 기능 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골고루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오목거울의 원리(RRS·Round Reflector System)를 이용했습니다.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조리실 후면에 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의 성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10일 혁신적 기능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인식 성능을 향상해 지능적인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기가지니3는 국내 셋톱박스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와 스피커 성능도 갖췄습니다.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초기 단계지만 감정표현으로 친근감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향상된 음성인식 성능은 듀얼 어쿠스틱 에코 캔슬러(Dual AEC) 기술을 적용해 TV와 기가지니 스피커에서 나오는 에코를 동시에 제거해 안정적으로 목소리를 알아듣습니다. 또 최신 음성 전처리(음향신호를 받아 가공해 음성인식기에 전달하는 과정) 솔루션을 적용해 음성보다 소음이 더 큰 상황에서도 호출어를 훨씬 잘 인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출어와 명령어를 연속해서 말해도 잘 알아듣도록 했는데요. 예컨대, 과거 “지니야”를 부르고 “네”라는 응답을 들은 후 “TV 틀어줘” 같은 명령어를 말할 수 있었지만, 기가지니3에서는 “지니야 TV 틀어줘”를 붙여서 말해도 무리 없이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딥러닝 기반 TTS(Text to Spe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10일 세척에서 건조·살균까지 한국 식문화에 적합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오는 1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6월 처음 공개했으며, ‘4단 입체 물살’을 통한 강력하고 빈틈없는 세척과 전면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을 더해 세척 성능뿐만 아니라, 건조와 살균까지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360°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쏴주는 기능으로,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해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와 프라이팬의 때 등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 ▲식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닦기 쉽게 만들어 주는 스팀 불림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세척 해 주는 4단 입체 물살 기능을 통해 애벌 세척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 주는 ‘3단계 클린세척’을 구현합니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잔류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