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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건조·살균 강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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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0, 2021, 11:06:30

360°제트샷..대형 식기 오염 제거
열풍건조..건조 성능·위생 기능 강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10일 세척에서 건조·살균까지 한국 식문화에 적합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오는 1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6월 처음 공개했으며, ‘4단 입체 물살’을 통한 강력하고 빈틈없는 세척과 전면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을 더해 세척 성능뿐만 아니라, 건조와 살균까지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360°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쏴주는 기능으로,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해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와 프라이팬의 때 등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 ▲식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닦기 쉽게 만들어 주는 스팀 불림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세척 해 주는 4단 입체 물살 기능을 통해 애벌 세척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 주는 ‘3단계 클린세척’을 구현합니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잔류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 주는 기능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도입해 5단계 건조 시스템을 구현하고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건조해 줄 뿐만 아니라 위생 기능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5단계 건조 시스템은 ▲식기를 뜨겁게 해 물기 기화 ▲메탈 소재 특성을 활용해 선반의 남은 물기 제거 ▲뜨겁고 건조한 바람으로 식기 건조 ▲제품 내벽의 물기를 모아 하단으로 배출 ▲자동문열림 기능을 이용해 내부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잔여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통살균’ 코스를 활용하면 세제 없이도 고온 직수와 열풍으로 식기세척기 내부를 살균해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 식기세척기 손잡이에는 항균 소재를 적용해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 각종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설거지 양이 적을 때 ‘상단 급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척부터 건조까지 29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또 제품 중단에 볼베어링 롤러를 적용해 식기로 인해 무거워진 바구니를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크기의 와인잔을 놓을 수 있는 ‘접이식 와인잔 랙’도 추가했습니다.

 

특히 빌트인 전용 제품은 걸레받이 높이가 낮아지는 최근 주방 트렌드를 반영해 가구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됐으며, 도어 패널은 필요 시 교체도 가능합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의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44만원~184만원입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세척력과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고온열풍으로 건조와 살균 성능을 향상시킨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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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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