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메프데이’를 통해 풍성한 선물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20일 위메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위메프데이에서는 어린이날∙어버이날 맞춤형 초특가 타임딜 상품 108개를 판매합니다. 위메프는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부터 어버이날 맞이 금장미∙금카네이션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초특가 타임딜 상품은 오는 21일 0시부터 2시간마다 3개씩 공개하는데요. 주요 상품은 ▲닌텐도 스위치[모여봐요동물의숲]에디션+게임 타이틀 42만 4800원 ▲24k 금장미와 금카네이션 미니꽃다발 (3송이)+쇼핑백 9900원 ▲명륜진사 숯불갈비 무한리필 성인 1인 이용권 9900원 ▲스와니코코 펩타이드 아이크림 20mL 9900원 ▲쿠첸 10인용 밥솥 9만 8900원 ▲1+1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퀜처 590mL 신상∙뉴로고 3만 9900원 ▲카페베네 아메리카노(APP 신규회원대상) 100원 등 준비했습니다. 위메프는 행사 기간 동안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배송 카테고리 모든 상품(마트∙패션∙뷰티∙디지털∙가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도입해 72만여개에 달하는 생필품과 인기 브랜드의 온라인 최저가를 보장합니다. 16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 판매가가 다소 높아도 위메프가 직접 ‘가격보장 쿠폰’을 적용해 최저가를 보장합니다. 동일 상품을 여러 파트너사가 판매하는 경우에는 가장 가격이 저렴한 상품에 쿠폰을 적용해 고객이 가격 비교없이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적용 대상은 생필품이 포함된 마트 상품부터 패션, 디지털·가전 등 배송 가능한 전 상품군인데요. 현재 약 72만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 수는 계속 늘려갈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검색 옵션을 통해 가격보장 상품만 모아 볼 수 있는데요. 위메프 내 ‘가격보장’ 카테고리와 대상 상품에 ‘가격보장’ 라벨을 붙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메프는 특정 시기나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위메프 판매가가 높은 경우를 대비해 고객 보상을 위한 ‘최저가 보상제’도 운영합니다. 오픈마켓, 종합몰보다 높은 가격에 동일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차액을 위메프 포인트로 보상받는데요. 위메프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와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GS프레시가 만나 마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마트당일배송관’을 선보입니다. 14일 위메프에 따르면 주문 가능 품목은 채소, 과일, 정육 등 신선식품과 유제품, 베이커리, 음료, 생활용품 등 생필품 1만 2000여종입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마트당일배송관에서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4번 배송하며 예약 배송 주문도 가능한데요. 당일배송은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가능하며 도서산간, 제주도 등 일부지역은 택배배송으로 운영됩니다. 위메프 측은 점차 대상지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위메프는 마트당일배송관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쌀과 커피믹스 등 100여개 인기 마트 상품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또 반값 특가와 1+1, 만원의 행복 등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해 고객들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6년 연속 거래액 두 자릿수 증가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보다 더 커졌습니다. 8일 위메프는 지난해 실적 최종 집계 결과 연간 거래액(GMV) 6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653억원, 7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액은 전년 5조4000억원 대비 18.5% 증가했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섰는데요. 6년 전인 2013년 거래액 7000억원에서 9배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매년 거래액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웠습니다. 매출액은 2018년 4294억원보다 8.4% 늘어난 4653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위메프는 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 이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 활동을 강화했는데요.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 재무상태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3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자본 총계가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했다. 위메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프리미엄에 편리함을 더한 '편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위메프의 지난 한 달간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7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다양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가전제품 구매 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18배가량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가사 노동을 줄이면서 고온 세척과 살균 기능으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몇 년째 꾸준히 인기인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습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도 2.3배,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습니다. 편리미엄은 식품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3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편리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프가 성과와 만족도를 모두 잡았습니다. 2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배송상품 거래액이 전월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로 생산성도 높아졌습니다.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 89%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업무 효율성에서도 ‘매우 효율적’ 또는 ‘효율적’이라는 답변이 78.2%에 달했고 ‘비슷하다’는 응답도 16.3%를 차지해 95%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으로 출퇴근 시간 스트레스 감소(39.8%)를 꼽았는데요. 일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23%), 불필요한 대면 업무(회의, 보고 등)를 줄일 수 있는 점(16.7%)이 뒤를 이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택근무 환경을 빠르게 구축했다"며 “한 달 넘게 재택근무 중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긍정적인 효과도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커머스 고객센터 근무자가 재택근무에 돌입합니다. 16일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준비해온 고객센터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는데요. 오는 18일부터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합니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고객 응대가 필요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이 기간 고객센터 근무자 3분의 2가량은 출근해 업무를 봐왔습니다. 위메프는 고객센터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진행해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했는데요. 이 밖에 위메프는 ▲추가인증 적용 ▲원격접속 PC에 백신 등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망분리 시스템 접속 등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위메프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고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가량이 그 대상입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이사는 “고객센터 근무자의 건강을 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의 대표 특가 기획전인 ‘투데이특가’를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투데이특가 기획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7배, 전월 대비 2.2배 성장했습니다. 위메프는 올해 2월부터 투데이특가 개편을 진행했는데요. 하루 6번 타임딜을 주제별로 추가해 쇼핑의 재미와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일 6번씩 재방문의 이유를 만드는 타임딜은 ▲밤샘 쇼핑족을 위한 ‘올빼미딜’(00~02시) ▲직장인을 위한 ‘러시아워딜’(07~10시) ▲완판딜만 모아둔 ‘싹쓸이딜’(10~11시) ▲어떤 상품이 나올지 모르는 ‘시크릿딜’(12~15시) ▲나를 위한 행복한 소비 ‘소확행딜’(17~20시) ▲엄마들을 위한 쇼핑타임 ‘기쁜맘딜’(21~24시)로 구성됐습니다. 1~3시간 동안 한정수량 판매하는 컨셉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8500만원 이상 판매(헤라 미스트쿠션), 4만 8000개 이상 판매(일다경 인기 티백) 등 인기 상품들을 꾸준히 배출했습니다. 위메프 이재윤 특가운영실장은 “쇼핑의 재미와 고객 혜택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신규 파트너사를 위한 전문 상담 창구를 구축해 파트너사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10일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들의 빠르고, 편리한 입점을 돕는 입점·제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는데요.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메프 파트너스 및 파트너 2.0 웹사이트 내 입점·제휴 문의 페이지에 간략한 업체 정보와 문의 내용을 남기면 되는데요. 이후 위메프의 입점·제휴 전문 상담사가 24시간 이내에 직접 연락합니다. 전문 상담사와 1차 상담이 끝나면 2차로 담당 MD를 매칭해 상품, 광고, 특가 마케팅 등 세부적인 서비스 상담을 지원합니다. 신규 개설된 직통전화를 통해 바로 상담 신청도 가능합니다. 위메프는 향후 1:1 채팅 상담 서비스 등 상담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입점·제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예비 파트너사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빠르게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위메프는 편리한 서비스와 전문성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가정간편식 매출 490.79% 증가..즉석반찬은 125배 ↑ 배달서비스 매출 41.7% 증가..중식·일식이 79.2% ↑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한 달 새 전 국민의 ‘식(食)’ 생활 방식이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가구가 증가했는데요. 6일 위메프에 따르면 위메프의 최근 한 달간(2020년 1월 28일 ~ 2월 27일 기준) 가정 간편식 판매량과 위매프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먼저 가정 간편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전체 상품 매출은 490.79% 급증했는데요. 같은 기간 가정 간편식의 일종인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178.54%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즉석반찬 1만2569.14%, 즉석삼계탕 321.06%, 즉석국 76.45% 등 한식 품목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아울러 간편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라면, 컵밥 등도 각각 246.9%, 195.95% 증가했습니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에서도 배달 주문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조사 기간 배달 전체 매출은 41.7% 증가했습니다. 카테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