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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고객센터 재택근무 단행...협력사 직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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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6, 2020, 11:03:42

원격근무 위한 VPN∙보안기술 18일부터 적용..본사와 협력사 근무자 모두 대상
오는 18일부터 고객센터 근무자 600명 중 필수인력 제외한 70% 재택근무 시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커머스 고객센터 근무자가 재택근무에 돌입합니다.

 

16일 위메프는 지난달부터 준비해온 고객센터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는데요. 오는 18일부터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합니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즉각적인 고객 응대가 필요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이 기간 고객센터 근무자 3분의 2가량은 출근해 업무를 봐왔습니다.

 

위메프는 고객센터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를 진행해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했는데요. 이 밖에 위메프는 ▲추가인증 적용 ▲원격접속 PC에 백신 등 보안시스템 설치 지원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망분리 시스템 접속 등 재택근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위메프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고 18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재택근무를 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600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근무자 가운데 70%가량이 그 대상입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이사는 “고객센터 근무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달부터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재택근무를 준비했다”며 “재택근무 체제에서도 1대 1 문의, 콜백, 챗봇, 채팅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메프는 4주째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메프 임직원 1800명 가운데 재택근무 비중은 90% 이상인데요. 인재 충원 과정에서 지원자의 동의를 얻어 전화면접과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언택트’ 프로세스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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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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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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