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진짜 Love 진라면' 콘셉트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규 캠페인 영상은 진이 봄비가 내리는 날 길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진의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드러나는 로맨스 드라마처럼 제작한 게 특징입니다. 캠페인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판매합니다.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입니다. 국내 포함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진라면 멀티제품에는 총 12종의 씰스티커가 들어습나다. 진과 진의 자필 손글씨, 2022년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하고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합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합니다. 진라면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가 3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공식 상품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롯데 그룹은 부산 엑스포 공식 후원사로 이번 스토어를 통해 BTS <Yet To Come>THE CITY in BUSAN 콘서트와 관련된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공식 상품 스토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테마 의류·패션 소품·팬시 상품 등을 판매하며, 부산본점에서는 부산을 테마로 제작한 ‘시티 시그니처’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 스토어에서는 온라인 품절 상품, 오프라인 우선 판매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 광장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BTS 콘서트를 상징하는 대형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이번 BTS 콘서트는 오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공식 상품 스토어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함"이라며 "부산 콘서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BTS(방탄소년단)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롯데GRS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롯데리아 700명, 엔제리너스 10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100명 총 900명 당첨자를 선발합니다. 각 브랜드별 특별 구성 메뉴 및 단일 메뉴 구매 고객 대상으로 BTS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합니다. 롯데리아에서는 이달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와 치즈스틱·콜라로 구성된 '불고기팩', 엔제리너스에서는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색감의 '자색고구마라떼',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드 하프더즌'에 한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이벤트 제품 구매 후 제공되는 영수증 번호로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애플리케이션인 롯데잇츠를 통해 영수증 1장당 1회 응모 가능하며, 모든 응모는 만 19세 이상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5일 롯데잇츠 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 팀 다정한파동과 함께 '행복공감 프로젝트 with ARM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복공감 프로젝트 ‘우리도 한때는 아이였다’는 아이들의 행복에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캠페인입니다. 어린 시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거나 행복얼라이언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송 가사가 될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참여 1건당 도시락 1개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복공감 프로젝트 with ARMY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자신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행복공감프로젝트 #행복얼라이언스 #아기_먹짱이랑_같이_먹짱 #ARMY)와 함께 업로드하면 됩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얼굴 공개를 원하지 않을 경우 사진 위에 이모지 등 스티커 또는 일부 모자이크도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경우 이벤트 참여 시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행복얼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올 2분기에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이브는 2022년 2분기 5122억원의 매출액에 883억원의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 외부 감사인의 검토 완료되기 이전 가결산 수치)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8%, 영업이익은 215.3%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9.3% 증가했습니다.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Adjusted EBITDA'는 10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Adjusted EBITDA'이익률은 21%로 현금창출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에는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325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습니다. 2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공연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앨범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앨범 부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후속 광고 시리즈인 ‘가장 작은 얼음정수기’ 편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17일 공개한 ‘서머송’편, ‘얼음땡’편에 이은 후속 광고로 코웨이 글로벌 브랜드 모델인 방탄소년단이 출연했습니다. 광고는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아이스 핑크와 블루 색상 배경 속에서 콤팩트한 사이즈, 맞춤형 얼음 크기, 빠른 제빙 성능, 취침모드 저소음, 4중 UV 살균 등 5가지 기능을 보여줍니다. 코웨이는 광고 공개와 함께 SNS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0일까지 아이콘 얼음정수기 광고를 시청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URL을 공유하고 코웨이닷컴에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아이콘 얼음정수기(1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합니다. 이번 아이콘 얼음정수기 후속 광고는 TV, 유튜브, IP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두 편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신규 광고와 티저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약 320만뷰, 댓글 3400개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코웨이 아이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지난 8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점에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스토어 ‘SPACE OF BTS’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팝업이 아닌 상설 매장은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최초이자 단독으로 엽니다. 서울점 BTS 스토어에서는 의류·가방·문구용품 등 총 330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맨투맨·티셔츠·가디건 등 패션 상품들로 구성된 ‘베이직’ 테마의 상품과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DNA’, ‘ON’ 등을 테마로 만든 상품들이 있습니다. 펜·스티커 등 문구류와 실내화·탁상거울·머그컵 등 리빙 상품도 팝니다. ‘SPACE OF BTS’ 매장 오픈을 기념해 스토어 상품 구매 고객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ON 반다나’ 3종 중 랜럼 1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불닭볶음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삼양식품은 콘서트 기간 불닭볶음면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먼저 불닭 홍보 부스를 운영합니다. 불닭볶음면 탄생부터 10년간 히스토리를 소개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와 중국에서 공개한 ‘불타오르게 위대하게’ 영문 광고를 현지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방탄소년단 한정판 굿즈와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포토카드에 공식 스폰서로 삼양식품 불닭 로고가 들어갑니다. 특히 불닭 홍보 부스에는 루이비통, 나이키와 협업으로 알려진 SAMBYPEN(김세동)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을 공개합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 수출의 일등공신입니다. 유튜브에 ‘Fire Noodle Challenge’ 를 검색하면 100만개 이상의 영상이 검색되는 등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습니다. 하이브[ 352820]소속인 BTS는 22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AMA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상을 비롯해 1974년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의 트로피도 품에 안았습니다. 후보로 경합한 상대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었습니다. BTS의 리더인 RM은 "음악으로 모두에게 어렵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며 "상의 의미를 당연시하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AMA는 시상식 수상자를 100% 팬투표로 정했다. BTS는 지난 2015년 '화양연화 파트.2'(171위)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7년에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7위)로 1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BTS이전 아시아 가수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적은 없습니다. AMA는 28일(미국 현지시간)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면서 4년 연속 시상식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MA ‘올해의 아티스트’는 최근 데일러 스위프트와 브루노 마스 등 당대 최고 인기의 팝스타에게 주는 상으로 권위가 높습니다. BTS는 최근 몇 년간 AMA의 여러 부분 후보에 올라 수상을 하기도 했지만 ‘올해의 아티스트’후보 명단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Butter)로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 명단에도 들었습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더위켄드 및 아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가정의 달이자 황금연휴가 있는 5월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로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봄 맞이 집꾸미기 행사를 열고 가족·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디즈니 캐릭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까지 봄맞이 ‘홈스타일 위크’ 행사를 처음 개최합니다. ‘집꾸족’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을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려는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잠실점은 리빙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높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릴렉스 가구를 비롯해 인기 가구를 단독 특가로 선보입니다. 다우닝·에싸·자코모 등 브랜드의 리클라이너와 소파를 최대 50% 할인합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에르고시스템 의자는 점포당 10개 한정으로, 흙표흙침대와 건강기능성 침대도 할인가에 판매돼 부모님 선물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용품도 마련했습니다. 와인오프너, 벽시계 등 데코 소품과 타올·바디용품 선물세트, 휘슬러 팬과 빌레로이앤보흐 찬기세트 등이 최대 40% 할인됩니다. 여름철을 겨냥한 냉감 침구 기획전도 15일까지 이어지며 세사·알레르망 등 주요 브랜드는 단독 컬래버 제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또 침대 브랜드 옌센은 잠실점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엽니다. 오픈을 기념해 전 품목 20% 할인과 추가 10%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10%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쇼핑 혜택을 더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시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강화합니다.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는 개관 첫 전시로 ‘명동 살롱: The Heritage’를 선보입니다. 1950~60년대 서울 명동 일대의 모습을 담은 1세대 사진가 성두경, 임응식, 한영수의 작품을 통해 본점 건물이 지닌 역사성과 공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해당 전시는 ‘서울이 지닌 옛 모습’을 주제로 사진뿐 아니라 다양한 시대 소품, 당시 유행했던 살롱 문화를 함께 전시해 시각·청각·공간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관람객이 과거 서울의 거리 풍경과 일상을 담은 기록물들을 감상하고 백화점 공간 속에 깃든 문화적 맥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는 6월 말까지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주제로 한 전시 ‘The Things Called Love’를 진행합니다.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유머와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외에도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작은 세상, 큰 기쁨’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수집가 모두를 위한 체험 공간을 꾸몄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플레이모빌 디오라마, 포토존, 키링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황금연휴 나들이객을 노립니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5월 한 달간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즈니 스토어 아태지역 슬로건을 중심으로,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에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친구들’로 꾸며진 테마 연출과 고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 컬러링, 풍선 증정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디즈니 스토어가 입점하지 않은 10개 점포에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특히 디즈니 프린세스 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AR 피팅룸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퍼레이드와 타악 공연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디즈니 팬아트 콘테스트도 열립니다. 5월 25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디즈니 스토어 할인 쿠폰이 지급됩니다. 우수작에 선정된 고객 100명에게는 피규어 세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