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2일 AI 검색기술 스타트업 Liner(대표 김진우)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공동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출시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AI향(向) 서비스' 출시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AI향 서비스란 고객이 복잡한 메뉴 조작없이 평소 말하는 자연스러운 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개인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BC카드가 현재 페이북에서 운영중인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eat.pl(잇플)'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출처 기반으로 정확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너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결합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령 "오늘저녁 을지로 4가역 근처에서 친구 3명과 시원한 음식먹고 맥주도 한잔 하고 싶어. 웨이팅없는 곳 위주로 추천해줘"라는 형태의 자연어를 잇플에 입력합니다. 그러면 고객 성별·연령대를 고려해 '오후 6시경 해당지역에서 비슷한 고객층이 많이 방문한 냉면전문점을 추천'하거나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중국 상하이 현지 유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BC카드, UPI(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와 함께 중국 현지 결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Npay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BC카드, UPI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는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위챗페이도 도입했습니다. 위챗페이는 중국 내에서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가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상하이 문화관광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상하이 지역을 방문한 국가별 외국인 방문객 수 1위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Npay와 BC카드는 작년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Npay 앱과 BC 페이북 앱 기반의 QR결제 수단을 알리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 서포터즈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소재 BC카드 중국법인에서는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 관람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러시아 출신 유대계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의 대표작을 비롯해 미공개 원화 7점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예술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회화, 드로잉, 석판화 등 다양한 기법의 170여점 샤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BC카드는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BC카드로 결제 시 티켓 금액의 10%(성인 2만2500원, 청소년·어린이 1만6200원)를 즉시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즉시 할인은 현장 매표소 포함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도 자동 적용됩니다. 해당 할인 혜택은 BC카드 회원사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광주은행, BC바로카드 소지 고객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전시는 오는 9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지난 19일 열린 '제60회 발명의날' 기념행사에서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정부로부터 모범적인 특허와 혁신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기술진보 및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BC카드는 국내 유일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 지난 40여년간 국내 카드결제인프라 고도화와 신결제 서비스 대중화, 차별화된 생활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노력해왔습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를 보면 BC카드가 국내 등록한 특허(누적)는 올해 4월 현재 123건으로 카드업계는 물론 2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습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특허출원 대비 등록비율은 94%에 달할 정도로 특허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결합한 특허도 선점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카드 결제시점에 본인이 보유한 카드상품 중 최적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2024년 출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카드 결제시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기반 디지털영수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최근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 중심의 금융인프라 수출전략은 상대국 디지털경제 전환과 결제망 자주권 확보를 가속하면서 대한민국 선진 디지털금융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차세대 경제협력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1일 BC카드에 따르면 우상현 부사장은 전날 한국국제경제학회, 산업연구원, 한국은행 주최로 열린 춘계 정책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해 "민간을 넘어 정부 차원의 육성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보다 지속가능한 수출전략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상현 부사장은 BC카드 산하 신금융연구소 소장으로 전임 연구진과 함께 세미나에서 '금융인프라 수출전략 및 기대효과'에 대해 주제발표했습니다. 신금융연구소는 금융인프라 수출을 차세대 경제협력모델이자 정부 차원의 전략적 과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금융사를 인수해 여·수신 사업을 하는 전통적 방식이 아니라 40여년 축적된 결제인프라와 운영기술력,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BC카드는 국내 유일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개발도상국 중앙은행과 결제인프라 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화준 신임 이사회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전문가로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CFO와 KT캐피탈 대표이사로 일하며 경영·관리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KB금융은 조화준 신임 의장이 사외이사로서 충실한 업무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지주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2.8%(3/7)로 글로벌 주요 금융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최재홍·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2일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BC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소비패턴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합니다. BC카드는 업계 유일의 '가명정보결합기관'으로서 기존 카드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품목' 데이터도 결합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기업을 넘어 개인 차원의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개인의 일상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용지표를 개발해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BC카드는 특히 국가단위 탄소배출량을 개인 소비금액으로 단순 환산하는 기존 측정방식에 소비품목별 탄소배출량은 물론 고객 유형별 세분화된 소비패턴도 반영하면서 보다 정교한 지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C카드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토대로 정부·지자체·산업계와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섭니다. 저탄소 금융상품과 결제서비스 발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1일 데이터·AI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비즈니스 구현과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브릭스에서 개발한 솔루션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분석하며 머신러닝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주는데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생성형AI와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BC카드의 데이터 인프라 혁신과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고도화된 차세대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데이터브릭스 론 가브리스코 CRO(최고수익책임자)는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각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함으로써 수백만 BC카드 고객에 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봄맞이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28일부터 3월30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국내 1만여개 숙박시설(서울, 인천, 경기 제외)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합니다. 이용자들은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7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봄꽃 명소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 구례 산수유 축제 등 지역별 유명 봄꽃 행사 주변 숙소를 추천하는 기획전도 진행합니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앱 검색창 하단 '숙박세일페스타'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또는 숙소,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 검색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앱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추가 할인 및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우리카드 이용자의 경우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우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을 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4일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 상품 고객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총 361명을 추첨해 안마의자(3명), 다이슨에어랩(8명), 우체국쇼핑상품권 1만원권(150명), 모바일커피쿠폰 1만원권(200명)을 제공합니다.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최고 연 3.3% 금리에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리워드 7%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6월30일까지 6만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 중입니다. 최고 연 3.3% 금리 혜택은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3.0%)에 첫 거래 우대(0.1%p), 우체국적금 자동이체(0.1%p),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0.1%p) 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리워드 금리 7%는 BC바로카드 상품 중 'BC 바로 온앤오프(On&Off)'와 'BC 바로 마카오(MACAO)' 카드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 보유고객 중 무실적 이력과 적금 가입후 월별 사용실적에 따라 제공됩니다. 1인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BC페이북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이벤트페이지 응모후 우체국뱅킹 및 창구에서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가입하면 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