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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데이터브릭스와 손잡고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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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1, 2025, 21:03:05

최원석 사장 "고도화된 차세대 결제솔루션 제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1일 데이터·AI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비즈니스 구현과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브릭스에서 개발한 솔루션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분석하며 머신러닝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주는데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생성형AI와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BC카드의 데이터 인프라 혁신과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고도화된 차세대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데이터브릭스 론 가브리스코 CRO(최고수익책임자)는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각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함으로써 수백만 BC카드 고객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정부 인가의 데이터사업 라이선스 5개를 모두 보유하며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BC카드는 최근 폐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특정가맹점에서 KT '하이오더'로 주문된 제품을 BC카드 페이북으로 결제하면 AI가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연관상품을 추천합니다. BC카드는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의 글로벌 결제회사가 이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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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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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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