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일반분양 기준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로 구성됩니다. 분양 일정은 이달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내달 2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특히 전용 85㎡ 미만 구성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도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견본주택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토탈 솔루션 B world의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AI 플래너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챗봇(Chatbot)은 '채팅(Chat)'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나 음성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B world 홈페이지와 앱의 챗봇 서비스 '챗비'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업무도 더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챗비 2.0은 고객 유형별, 상황별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대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노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A/S나 이사, 가정 내 이동, 변경 등 업무 처리를 위해 서비스매니저 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 일정과 사전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안내하고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을 챗봇이 알아서 먼저 제안하는 식입니다. 또한, 기존에 본인인증이나 요금 납부, 결제 등을 위해 별도 앱이나 웹페이지로 이동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챗봇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1분 바로가입 기능도 챗봇 안에서 처리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공급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입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입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합니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습니다. 일반분양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진흥기업[002780]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84가구 모집에 1만6227건의 접수를 기록하며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 A형은 76.7대 1(32가구 모집 2454건 접수)을 기록하며 공급타입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의 경우 635가구 모집에 6704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10.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분양 측은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성남에 대단지로 공급된 데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도 직통 거리에 있는 등 입지적 이점을 갖춰 청약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추석 이후 올해 12월까지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이 8만501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만5011가구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1940가구, 지방이 3만3071가구로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약 61.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로 분양 예정 물량을 살펴볼 경우 9월 2만1413가구, 10월 2만6071가구, 11월 1만9940가구, 12월 1만758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집값 상승 및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사에서도 연기했던 분양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4732건으로 올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3만6260건 대비 약 50.9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업계는 청약 시장의 경우 입지나 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분양이 예정된 지역의 청약 성적에 있어 희비가 나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입지가 청약 성적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또는 국민주택규모 등 특정 전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은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 모두 '초대박 흥행'을 맞았습니다. 접수 당일인 지난 29일 청약홈 홈페이지까지 마비시킬 정도로 수요자들의 '줍줍(무순위 청약)' 러시를 이끈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 30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를 낸 데 이어 서울 강남 대어급으로 꼽힌 '래미안 원펜타스'도 5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올해 기준 일반청약 최고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 지난 29일 전용 84㎡ 1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무려 294만4780명의 수요자가 청약을 넣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지가 자리한 화성시 거주자 만을 상대로 같은 날 진행한 줍줍(4가구 모집 5만3888명)까지 따질 경우 299만8668명입니다. 이는 인천의 주민등록인구 300만명이 모두 청약에 넣었을 때 가능한 수치입니다. 해당 무순위 청약 접수자 수치는 역대 최고 '줍줍' 신청자수인 101만3456명(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을 약 3배 가까이 앞선 수치입니다. 이와 동시에 최고 경쟁률 기록(종전 흑석자이 46만7364대 1)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지난 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민주택규모'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이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에서 가장 많은 접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전문 정보분석 업체인 포애드원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에 사용된 청약통장 총 37만8894개 중 전용 84㎡에 전체의 55.49%에 달하는 21만267개가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전용 84㎡ 접수 건수는 지난 1년 간 접수 비율인 43.2% 대비 12.29%p 늘었으며 올해 1분기(49.9%)와 비교할 경우 5.59%p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동일 단지에서 전용 84㎡가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 대비 높은 단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6월 분양을 진행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는 1순위 일반청약서 2개 타입 28가구 모집에 도합 3824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136.57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인 93.06대 1(47가구 모집 4374건) 대비 높은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5월 충남 아산시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전용 84㎡는 1순위 일반청약서 평균 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변역 역세권에 공급되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평균 청약 경쟁률 494대 1을 기록하며 분양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가 45가구 모집에 2만223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청약 경쟁률 49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타입 최고 경쟁률은 5가구 모집에 3332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666.4대 1을 기록한 전용 84m2 A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용 84m2 C타입은 26가구 모집에 1만6043건(경쟁률 617대 1)의 청약 접수건수를 올리며 공급타입 가운데 수요자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용 84m2 B타입은 4가구 모집에 1892건이, 전용 130m2 타입은 10가구 모집에 958건이 접수되며 각각 473대 1, 95.8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단지는 1순위 일반청약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특별공급의 경우 23가구 모집에 6049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분양 이전부터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강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일반분양분 408가구 계약을 지난 3일 모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4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와 지난해 11월 청약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점과 함께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 등을 완판 요소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의정부에서는 해당 단지를 비롯해 3개 단지가 청약에 나섰는데 전용 84㎡ 최고가 기준으로만 봤을 경우 지역 내 타 분양 단지보다 1억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됐습니다. 여기에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데다 교통, 행정타운 등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점도 완판에 있어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본다고 현대건설은 전했습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자 남측향 중심 배치(일부 가구 제외) 및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 설계 등을 도입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로또 1등 당첨급' 분양으로 기대를 모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청약에 3만5000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인 전용 84.95㎡ D타입 1층 1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3만507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습니다. 단순 경쟁률만 따질 경우 올해 진행된 무순위 청약을 제외한 일반청약 가운데서는 최고 수치입니다. 해당 청약분은 접수 전부터 부동산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기존 조합원이 해당 물량에 대한 계약을 취소해 분양 당시 공급가격인 19억5638만원으로 청약을 받으며 현재 시세 또는 실거래가 대비 큰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전용 84.95㎡ 저층은 지난 1월 38억원에 거래됐으며, 지난 4월에는 같은 전용대인 84.93㎡ 고층이 42억50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해당 타입의 매매희망 가격 분포도는 40억~43억원 가량으로 나와 있습니다. 실거래가와 매매희망가를 분양가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