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충남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견본주택을 개관하자마자 수요자들로 북적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약 1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고, 내부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으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B, 99㎡A 유니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평면과 특화 설계를 확인했습니다. 최대 4~5베이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설계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방문객들은 모형도 앞에서 단지 배치와 조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부는 아산과 천안의 최근 분양 단지와 비교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산에 거주하는 한 40대 방문객은 “추석 전에 청약을 넣고 올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며 “최근 분양된 단지보다 넓고 고급스러워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전용 84㎡ 기준 4억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분양가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분양돼 완판된 인근 단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돼 ‘역주행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대전·세종 거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해 투자 문의도 활발합니다.
한 고객은 “최근 분양가 상승세와 달리 안전마진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분양이고 전매 제한도 없어 실수요와 투자 모두 매력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아산탕정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52㎡ 총 821가구로 구성됩니다.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이며, 타입별로 △84㎡A 453가구 △84㎡B 129가구 △84㎡T 12가구 △99㎡A 111가구 △99㎡B 30가구, 펜트하우스 △150㎡P 2가구 △152㎡P 1가구가 포함됩니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 정당 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아산탕정지구는 약 43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천안 제2·3·4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가 기대됩니다.
교육 여건도 뛰어납니다. 단지는 갈산초를 품은 ‘초품아’ 입지에 있으며, 인근에 갈산중, 탕정중, 충남외고, 삼성고, 2028년 개교 예정인 탕정고까지 다양한 학군이 자리합니다.
교통 호재도 풍부합니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1호선 탕정역 이용이 가능하며 GTX-C 노선 연장 계획까지 더해져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입지와 미래가치가 검증된 지역에 공급되는 마지막 기회로, 완성도를 갖춘 상품성과 합리적 분양가로 청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