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수도권 청약 시장서 역세권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 단지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94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인 9.87대 1과 2배 가량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서 분양이 진행된 단지는 총 126곳으로 집계됐으며, 단지로부터 직선거리 500m 내 지하철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는 55곳으로 전체의 43.65% 비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으로 구분할 경우 ▲서울 25곳 ▲경기 21곳 ▲인천 9곳입니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은 역세권 단지로 조사되며 청약 시장서 역세권의 인기를 확실히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주거 편의성'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세권 단지가 교통 편의는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경기 광명시 일원의 지하철 1호선 역세권 한 아파트단지는 거래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입주한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인접 단지인 '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 S24 판매량 호조에 따른 올해 MX(모바일경험)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삼성 가우스와 구글 최신 AI 검색 기능이 탑재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24 예상 판매량은 3600만대로 갤럭시 S7의 4900만대 이후 8년 만에 최대 판매가 예상된다"며 "올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부문에서 12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0조원, 36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7% 늘어난 4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4000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15가 수년 만에 중국에서 이례적 할인 판매를 할 정도로 부진한 가운데 아이폰 16도 차별화 요인이 부재하다"며 "온디바이스 AI폰 시장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이차전지 음극재 주요 소재로 꼽히는 인조흑연 생산 규모를 내년 하반기까지 올해 대비 2배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1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국내 유일 인조흑연 생산공장입니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시설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현재 연 8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올해 1만8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4000억을 추가 투입해 올해 대비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경성 차관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으로 튼튼한 공급망을 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안나의 집에 전달된 기부금은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의 경우 한국토요타의 올해 첫 봉사 활동으로 진행됐습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562명의 노숙인을 위해 무료 급식을 배식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안나의 집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해 오며 꾸준한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일에는 안나의 집을 포함한 전국 11개소 복지관에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 임직원들 200여명이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 봉사를 비롯한 안나의 집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통상협정활용과장 이경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1.10 주택공급대책' 발표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며 중소·지방주택업체의 정상화를 위해 PF 대출금리 인하 등 후속과제 마련을 건의하는 종합건의서를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종합건의서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주건협 측은 "주택공급대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고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정책효과 온기가 지방 주택시장 및 중소주택업체에도 전해짐과 동시에 정책 목적이 차질없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법령 개정 등 조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실효성 있는 세부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의 경우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적체 현상 등으로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일컬어지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에 1만465가구 가량 있는데 지방에만 약 80%(8376가구)가 집중돼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지역 내 주요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 확산도 일고 있습니다. 주건협 측은 "공급위축 장기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조태제 신임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주관하는 신년 첫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조태제 신임 CSO는 지난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찾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태제 CSO를 비롯해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 핵심 체크 사항으로 관리돼야 하는 밀폐공간 양생작업 및 관리이행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조태제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도 시연됐습니다. 아울러, 이날 점검에서는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으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대표 및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애로사항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의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는 '쉘', '토탈에너지스', '페트로나스', '트라피구라'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서 정기선 부회장은 산업군의 탈탄소 촉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과 만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도 했습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글로벌 처음으로 머스크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서는 탈탄소를 위한 상호협력방안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안의 실질적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가파른 하락세다. 미국 나스닥과 S&P500 지수, 일본 닛케이 지수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것과 정반대 양상이다 보니 소외감도 더해진다. 외국인 투자의 바로미터인 원화 가치도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게 세 가지 이유를 꼽는다.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불거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수출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경제 환경도 녹록지 않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양호하다며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연초부터 연일 약세..기관 ‘패대기’ 수준 17일 정오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 급락하며 2450선을 무너뜨렸다. 올해 12거래일 중 10거래일이 하락세다. 지난 2일 2670선에 머물렀던 코스피는 순식간에 9% 가량 내려앉으며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원화 가치도 급격히 하락하며 작년말 129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치솟았다. 이달 들어서만 4.3% 가량 급상승한 것. 시장의 양대 축인 외국인과 기관도 매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관은 올 들어 연일 공격적 매도세를 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오토에버[307950]가 올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부문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에 나섭니다. 17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1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29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습니다. 이번 채용은 ▲차량전장SW ▲내비게이션/지도 ▲스마트팩토리/물류 ▲보안 ▲엔터프라이즈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1년 4월 합병 이후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대규모 채용을 진행해 왔습니다. 3년 간 현대오토에버가 채용한 신입·경력 사원은 총 2300여명입니다. 인재 채용을 비롯해 각 부문의 인재 양성 행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행한 ‘ERP 아카데미’와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 등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수료생은 채용했습니다. ‘ERP 아카데미’는 ERP의 기초와 판매, 생산, 구매, 재무 등 4개 모듈에 대한 실무 교육을 통해 개발 및 컨설팅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골자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지난해 인텔에 밀려 전 세계 반도체 공급사 매출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11.1% 감소한 5330억달러(약 715조원)를 기록했습니다. 인텔 매출은 전년보다 16.7% 감소한 487억달러, 삼성전자 매출은 37.5% 줄어든 399억달러로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매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퀄컴이 290억달러로 3위를 유지했고, 브로드컴(256억달러)이 6위에서 4위로, 엔비디아(240억달러)가 12위에서 5위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28억달러로 전년보다 32.1% 줄면서 6위로 밀려났습니다. 지난해 메모리 매출은 전년보다 37% 줄었으며 D램 매출은 38.5% 감소한 484억달러, 낸드플래시 매출은 37.5% 감소한 362억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비메모리 매출은 3% 감소에 그쳐 시장 수요 약세와 채널 재고 과잉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반도체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제외되었습니다. TSMC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가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점 ‘달떡볶이’와 선보인 '달떡볶이 떡꼬치'가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F푸드는 떡꼬치 시장에 진출하며 ‘쫄깃 바삭 달떡볶이 떡꼬치’와 ‘매콤 달콤 달떡볶이 떡꼬치’ 2종을 선보였습니다. 떡꼬치는 기성세대에게는 미식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소스를 직접 발라 먹는 DIY 요소로 재미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소스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에 LF푸드에서는 떡꼬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떡꼬치의 후속작인 '통 가래떡꼬치'를 선보였습니다. 통 가래떡꼬치는 어묵 국물에 있는 가래떡꼬치(물떡꼬치)를 썰어서 떡볶이 소스에 묻혀 먹는 부산의 맛에서 착안했습니다. 다른 조미료 없이 약간의 소금만 넣은 뒤 쌀을 치대고 쪄서 만든 가래떡으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기름과 전자레인지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프라이팬 조리 시 간편성을 높이기 위해 꼬치길이도 20cm로 줄였습니다. 통 가래떡꼬치는 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LF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는 조직개편을 통해 플랫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3가지입니다.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합니다.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합니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씁니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도와 팬아시아 등 국가의 브랜드 협업, 단독 상품 발굴 등을 강화합니다.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인도 상품 성장세는 지난해 월평균 116%를 기록했습니다.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합니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이기도 합니다. 패션관 ‘99데이’ 등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합니다. 그룹사와 연계해 시너지 상품의 개발과 기획을 추진합니다.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상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월 HL디앤아이한라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공급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서신 더샵 비발디'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120㎡, 1225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77가구 ▲73㎡ 261가구 ▲84㎡ 710가구 ▲120㎡ 77가구입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주변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생활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 도로망과 고속도로 IC가 가깝게 있으며 전주역,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전주 주요 지역과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주역의 경우 지난해 9월 SRT 전라선이 개통된 바 있으며 이를 이용할 시 서울 수서역까지 1시간 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 주요 공공기관 및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으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근린공원도 단지 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는 전국 농축수산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물세트는 한우, 굴비 등 최고급 상품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습니다. 설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상품은 ‘설화 한우’ 선물세트는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가 가장 높은 한우를 구성했습니다. 스테이크용 등심, 안심, 채끝, 생갈비로 구성된 세트 외에도 국거리, 장조림 등이 포함된 총 4개의 세트로 준비했습니다. 한우 상품은 스테이크 요리가 가능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 세트로도 출시합니다. 국내산 한우를 스테이크용으로 마리네이드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시즈닝을 첨가해 맛과 향을 더한 세트 상품입니다. 등심 시즈닝 스테이크와 채끝 시즈닝 스테이크로 구성했습니다. 실속형 디저트도 함께 선보입니다. ‘청도 반건시’는 청도 지역의 반시 중에서 당도를 선별해 반건조했습니다. ‘신라 패스트리 햄퍼’는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인기 상품인 마들렌, 다쿠아즈, 휘낭시에, 쿠키 등을 담은 디저트입니다. 이외에도 40여개의 다양한 한우 선물세트를 비롯해 활전복을 조리 간장에 숙성한 ‘완도 전복장’ 등 20여종의 웰빙 선물세트와 수산 선물세트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