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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부회장, 다보스 포럼 참석…‘탈탄소’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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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7, 2024, 14:01:30

주요 글로벌 기업과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 논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의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는 '쉘', '토탈에너지스', '페트로나스', '트라피구라'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서 정기선 부회장은 산업군의 탈탄소 촉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과 만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도 했습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글로벌 처음으로 머스크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서는 탈탄소를 위한 상호협력방안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안의 실질적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렸던 CES 2024에서도 탈탄소를 강조했습니다. CES 2024 기조연설을 통해 정 부회장은 "해상에서 육상까지 전 지구를 아우르는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미래를 위한 탈탄소 글로벌 에너지 가치사슬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의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알렉스 카프 CEO와도 만남을 가지며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HD현대는 팔란티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마트 조선소 프로젝트(FOS)의 1단계 완료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 이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연구소를 찾아 근무하는 주재원과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연구소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2021년 HD현대일렉트릭 최초의 친환경 제품인 '친환경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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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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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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