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원재룟값 상승과 신제품 켈리 판관비 부담에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조52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0.9% 소폭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55억원으로 59.1% 감소했습니다. 주정 등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과 지난해 4월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른 초기 판관비 등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주류 시장 위축으로 외형 성장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신제품 켈리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은 선방했으며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OIL(에쓰오일)[010950]은 저탄소 에너지 및 친환경 화학제품을 생산하고자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의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 투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OIL에 따르면,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처리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최초라고 S-OIL 측은 설명했습니다. S-OIL은 지난해 7월과 12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바이오 원료 처리에 대해 각각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원료 투입 설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한 후 공정 투입을 시작했습니다. S-OIL은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S-OIL은 글로벌 탈탄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DS단석과 친환경 저탄소 연료 및 화학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조1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8.0% 감소한 6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장류 등 캐시카우 제품 및 신선식품류가 성장하며 매출이 소폭 늘었습니다. 다만 소재 부문 라이신 및 바이오 시장 불황으로 인한 손익 저하로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향후 대상은 벨류 체인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B2B(기업 간 거래) 성장 채널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경로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대상 관계자는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바이오 제품 매트릭스 전략적 운영 및 제조 경쟁력 제고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및 석유산업 수익 둔화세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6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금호석유화학이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3223억원, 영업이익 35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68.7%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1조5159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67.8% 감소했습니다. 4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할 경우 합성고무는 매출 531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올렸습니다. 원재료 가격 약보합세 및 수요 관망세가 이어졌으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을 방어했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2848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고 연말 수요 부진으로 고부가합성수지(ABS)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수익성이 하락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663억원, 영업손실 104억원을 올렸습니다. 페놀 중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29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및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임상준 차관의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자 이뤄졌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인프라 확충 과 환경규제 개선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국 등 해외와 비교했을 때 환경설비 투자비가 높아 국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과 인처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환경부 녹색정책금융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녹색 정책금융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하고 실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언제나 네가 원하던 세상/전부 이뤄줄께/달콤해 달콤해 달콤해 우리/we're gonna be your sweet friends(우리가 너의 달콤한 친구가 되어줄께)/꿀따러 가자 우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WIBEE FRIENDS)'가 케이팝(K-POP) 아이돌로 재탄생하며 신곡 '꿀 따러 가자' MV(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위비프렌즈는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컴백영상에서 쉬운 노랫말과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며 신인 아이돌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위비프렌즈는 누구보다 빠른 메인래퍼 '위비', 달달한 꿀보이스 메인보컬 '달보', 너의 마음을 가만두지 않을 메인댄서 '두지', 보고 또 봐도 예쁜 비주얼 담당 '봄봄', 세상 제일 말랑한 곰 서브댄서 '푸딩', 귀여운 서브보컬 쿠여미 '쿠' 이렇게 여섯멤버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중 위비는 우리은행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론칭한 캐릭터입니다. 이듬해 나비·원숭이 등 일반에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한 5개 캐릭터를 추가해 위비프렌즈를 완성했습니다. 2019년 활동 중단후 6년만인 올해 컴백하면서 각 캐릭터는 새단장했고 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1% 가까이 오르며 10여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자동차, 반도체 업종 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렸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오른 2500.65에 거래를 마쳤다. 0.5%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1.5% 넘게 올랐지만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4일 만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기아 호실적 발표 및 주주환원 정책 확대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과 업황 회복 기대감 및 반도체지원법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지난주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50%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반기 내 50%를 소각한 뒤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면 4분기 내 50%를 추가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 보조금 집행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인 '힘센엔진'이 누계 생산 1만5000대를 달성했습니다. 29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울산 본사에서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천대 달성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사장, 선주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1년 첫 생산한 4대를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 10년 만인 2011년 2월 생산 누계 5000대를, 5년 뒤인 지난 2016년 3월 생산누계 1만대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1000여대를 생산할 계획에 있으며 수주 쟌량은 2700여대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부터 중형엔진 분야에 자사 엔진을 100% 생산·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며, 선박용 중속엔진 시장 점유율 35%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힘센엔진 상태 원격 모니터링시스템' 상용화, 2019년에는 중형엔진으로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3만6000마력(26.4MW)급 이중연료(DF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그룹은 에너지·소재 기업 OCI그룹과 '이종기업 간 통합'을 통해 한미의 정체성 유지와 기업가치 향상 등 '네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 현물출자 등을 통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OCI그룹 지주회사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 지분을 10.4% 취득합니다. 계약 완료 시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한미그룹은 이번 OCI와의 통합으로 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가 늘어난 한미사이언스의 채무를 조기 상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1300억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를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주주들로부터 받아 왔습니다. 한미그룹은 이번 통합으로 유입될 대규모 자산이 한미사이언스 부채를 조기 상환할 토대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차입금 부담 감소에 따른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서울에 예정된 분양물량 중 77.2%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인 대단지서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예정 물량인 5만370가구 가운데 3만8888가구는 대단지 공급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내 전체 공급물량과 비교했을 경우 약 77.2%로 전국에서 대단지 공급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분양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대단지 공급물량 또한 정비사업 물량 만으로 따졌을 경우 3만7128가구로 대단지 총 공급물량 대비 95.5% 수준으로 집계되며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서울 내 대단지 분양 물량 대비 정비사업 물량은 100%였습니다. 지난 2022년 지역 대단지 분양물량인 2만833가구, 2023년 1만3194가구 모두 재건축, 재개발 등을 통해 공급된 물량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급 예정인 주요 대단지를 살펴볼 경우, 우선 오는 2월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3307가구 중 162가구 일반분양)'와 마포구 공덕1구역 재개발 단지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1101가구 중 456가구 일반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연간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29일 SK바이오팜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549억원, 영업손실은 3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이 44.2% 신장했고 영업손실은 940억원 개선했습니다. 4분기는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해 미국 전체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고 금액으로는 10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로 R&D(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했음에도 연간 판관비를 전년 대비 5.4% 증가 수준으로 관리하며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세노바메이트의 4분기 미국 매출은 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 늘었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4분기 처방 수(TRx) 증가 추세가 유지됐음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율이 낮았던 것은 올해 초 최대 폭의 약가 인상(6%)과 매 분기 안정적인 흑자 유지를 고려해 지난해 말 도매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뉴로메카가 식음료(F&B), 의료 등 전문 분야로 영역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각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와 협력해 전문서비스용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뉴로메카는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협동로봇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뉴로메카는 지난해 1월 교촌에프앤비와 협동로봇 기반 조리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닭을 자동으로 튀길 수 있는 기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뉴로메카는 지난해 10월 교촌치킨의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를 개최했고 2024년부터 관련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로봇도입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확인될 경우 타 브랜드로 확산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에는 관절수술로봇 업체 큐렉소와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로봇의 조인트 모듈, 매니플레이터, 제어기 개발과 생산분야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7월에 큐렉소와 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2월 전국 집들이 물량이 2만254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직방의 2월 입주예정물량 관련 통계에 따르면, 총 43개 단지에서 2만2543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2월 물량수치인 2만7701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18.6% 적은 수치입니다. 이달(3만3089가구)과 비교할 경우 1만가구 이상 적습니다. 권역별로 입주예정 물량을 구분할 경우 수도권 1만933가구, 지방 1만1610가구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875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1502가구), 서울(678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에서 5406가구, 북부에서 3347가구의 물량이 집들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남부의 경우 과천, 화성, 평택 일대에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북부는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 고덕어반브릿지(593가구)', 송파구 풍납동 '성도연립 가로정비주택사업(49가구)', 금천구 시흥동 '유림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36가구)' 등 3개 단지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은 경남(1828가구), 충남(1809세대), 대전(177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에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라쿠텐은 연간 5조6000억엔(한화 약 50조6268억원) 규모로 거래되며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입니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 진출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뉴로락토 라인 3종, 뉴로데일리 라인 4종, 크림MD, 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는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현지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본 시장에서 한국의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추세"라며 "라쿠텐 입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뉴라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쌓아온 메디톡스의 신경과학, 피부과학 분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업계 1위사로서 보유한 방대한 고객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연계해 금융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LG CNS(대표이사 현신균) 그리고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신한카드는 AI·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LG CNS·LG AI연구원과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사는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추천·오퍼 관련 고객맞춤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결제·금융·플랫폼 등 확고한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과 데이터 가치 극대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AI 원천기술을 산업별 특화서비스로 구축하는데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3사 상호협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