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설 명절이 있는 2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맞이에 나섭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신차 구매 시 할인 및 할부혜택, 경품 제공 등이 담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자사 주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을 결합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 달에 이어 연이어 진행합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80만원을 지원합니다. 현금 지원 대신 4.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 선택도 가능합니다. 스파크 차량 보유 고객이 구매 시에는 2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경우 6.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700대 한정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Plus/RS Plus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하며, 스파크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Pl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보험산업 위기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창언 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가망고객(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가파르게 줄어든 지금 보험산업 성장을 이끈 전통적 사업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며 이같은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허 원장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나이 들어가고 국민 의료비 부담 역시 계속 커져가고 있다"며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보험산업이 적극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빅데이터 솔루션·AIoT(지능형사물인터넷·AI+IoT) 혁신기술·미래형 자동차보험 등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 ▲운전습관 플랫폼·AI기반 서비스·자동수리비 심사 등 통합 인프라 구축 ▲MZ보험·해외교류 확대·재난안전보험종합정보·IFRS17 및 K-ICS 컨설팅 등 신시장 수요창출과 신제도 컨설팅 서비스를 중점추진할 계획입니다. 허 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시행 관련 취재진 질의에 "전송대행기관 임무에 대비해 개발원 모든 직원이 하나의 TF처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규 임원 ▲디지털·IT그룹 겸 D&D사업본부 전무 박위익 ▲디지털·IT그룹(글로벌페이먼트팀) 전무 유태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0억원으로 전년(1150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보다 81.%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영업이익 87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4분기 매출은 35.4% 감소한 906억원, 당기순이익은 85.0% 줄어든 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정부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혁신창업가의 도전을 지원하고 우리경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의 'IBK창공 구로'를 찾아 기업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우리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입니다.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후 6개의 창업공간(마포·구로·부산·서울대캠프·대전·유니스트캠프)에서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엔원테크(특수금속부품), 포티투마루(인공지능), 펄핏(신발추천플랫폼), 호패(블록체인 신원증명), 틸다(중소기업 관련 AI서비스), 빌리지베이비(임신·육아플랫폼) 등 IBK창공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IBK창공은 지난 6년동안 707개 기업을 발굴·육성해 1조5000억원 수준의 금융지원과 컨설팅, IR 등 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창업기업은 충분한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그간 IBK창공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대표적인 저PBR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 증권, 지주사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7% 가까이 오르며 시총 5위를 탈환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2542.46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며 자동차, 금융, 지주사 종목들의 차별적인 강세가 지수 상방압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국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키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에 미국 금리 동결 소식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그는 "FOMC가 3월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구 방문판매) 채널에서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을 2월 1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를 희망한다면 에딧샵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 가능합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으며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에딧샵에서 판매가 발생할 경우 판매 중개자인 에디터는 판매 금액의 최대 25%에 달하는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에딧샵은 오픈에 대한 장벽이 거의 없는 만큼, 다른 회사를 다니거나 이미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에딧샵을 오픈하는 N잡러들도 많은 편입니다. 상품이나 콘텐츠 제작, 영업 등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에디터가 되면 아모레퍼시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에디터로 활동 중인 인원은 2만7000여명이며 이중 1만6000여명의 셀러가 카운셀러와 에디터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을 썼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3년 매출이 1조1319억원, 영업이익이 770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 사업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사업회사인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이익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1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대 실적에 해당합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이 성장했습니다. 매출은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늘었습니다. 박카스 사업 매출이 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일반의약품 사업 매출은 1530억원으로 13.8% 신장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 매출은 38.6% 증가한 20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내실을 강화했습니다. 지난해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문이 세계 최대 규모 축산∙사료∙육가공 박람회인 미국 ‘2024 IPPE’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IPPE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축산, 사료 및 육가공 분야 국제 박람회입니다. 1월 30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400개 이상의 기업과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합니다. CJ제일제당은 IPPE 부스에서 그린바이오 기술에 기반한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습니다. 과립 형태로 만들어 기존 분말 제품 대비 편의성을 높인 ‘베스트아미노 쓰레오닌 프로’와 ‘트립토판 프로’, 동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각종 기능성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들이 현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린바이오란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나 종자, 첨가물 등을 만드는 분야를 말합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 첨가제 사업이 이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 브랜드로 트립토판, 쓰레오닌, 라이신, 메치오닌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총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기부 사업모델 육성 프로그램 '프로젝트D'를 새롭게 론칭하고 2024년도 참여 팀·기업을 모집하는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D는 시장이 주목하지 않는 영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 비즈니스에 기부를 결합한 기부 사업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고객의 규모가 작거나 구매력이 낮아 성장의 한계가 있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D메이커’로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게 목적입니다. 프로젝트D는 행복나눔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육성 사업인 'Charity Startups Acceleration Program(이하 CSAP)'의 리브랜딩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이름으로, 사업의 3가지 핵심 가치인 ▲혁신(Difference) ▲데이터(Data) ▲기부(Donation) 키워드를 담았습니다. CSAP는 2020년부터 누적 16개 팀을 선발하고 기부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시각장애 아동 특성에 맞는 경량형 길이 조절 흰지팡이 키트를 개발한 와이에스케인연구소 ▲휠체어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일 수원스타필드점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웃백 수원스타필드점이 입점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33만㎡에 이르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입니다. 홍대·성수의 인기 패션 편집숍, 유명 식음료 브랜드 등 MZ세대를 겨냥한 특화 매장을 대거 유치한 점이 특징으로 개장 첫날 9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 7층에 위치한 아웃백 수원스타필드점은 테이블 수 53개, 좌석수 240개 규모의 매장입니다. 모노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매장 곳곳에 호주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아웃백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습니다. 아웃백은 수원스타필드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유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한 ‘2024 다이어리 키트’를 무료 증정합니다. 한정판 ‘아웃백 X 위글위글 콜라보 2024 다이어리 키트’는 매장 방문 고객 중 선착순 총 300명(테이블당 1개 수량)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수원스타필드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는 만큼 젊은 층의 고객 유입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파운드리 부문에서의 상반기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1일 증권가에서는 1분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직전 분기 재고가 높아지며 단기 출하 둔화가 불가피해 파운드리 부문에서 부진할 것이란 분석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DS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1분기 DS부문에서 400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도 같은 기간 DS 부문에서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메모리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나 파운드리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 고객사들의 유통재고가 높아진 여파로 출하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비메모리 업황 개선이 AI 주도로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송영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송영재 신임 사장은 재무 및 전략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입니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송 신임 사장은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마케팅재무를 담당했고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활약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당시 BAT코리아에 재직하며 한국 시장에 몸 담았습니다.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기업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BAT 베트남에서 재무 총괄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BAT로스만스 신규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BAT로스만스는 송 신임 사장이 일반 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산업 재편이 진행 중인 국내 담배 시장에서 BAT로스만스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 신임 사장은 "시장 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3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12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85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1만465가구와 비교할 경우 3.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67가구, 지방이 8690가구로 조사되며 전월 대비 각각 3.7%, 3.7%가 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089가구로 전월(1069가구)보다 1.9%가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461가구로 전월(401가구) 대비 물량이 늘었으며 인천은 617가구로 지난 9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전월 대비 43.3%가 증가한 1116가구인 것으로 조사되며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1212가구), 제주(1059가구), 대구(1044가구)는 전월에 이어 1000가구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이어졌습니다. 준공 전과 준공 후를 모두 합친 전국 전체 미분양 물량은 6만2489가구로 전월 대비 7.9% 증가함과 동시에 6만가구대를 돌파했습니다. 수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아센디오가 ESG 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아센디오는 지난 31일 글로벌 탄소 포집 기업에 지분투자 및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 회사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특허 자가운전이 가능한 고효율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등 3개를 출원한 업체로 알려졌다. 국내외 다양한 산업 및 다양한 규모의 산업플랜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인체 무해 흡착제 사용으로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중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탄소포집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발중인 습식 CCS의 경우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부지 소요, 아민이라는 환경 유해물질 사용등이 걸림돌로 지적받고 있으며, 건식 CCS의 경우 기술적인 문제로 상용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 포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 포집 시장 규모는 2020년 16억달러에서 연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