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가 '교육비'까지 줄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 신금융연구소가 발간한 'ABC리포트' 14호를 보면 지난 2월 교육분야 매출이 1년전보다 24%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요 7개분야 전체 매출액이 4.2%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드라진 감소폭입니다. 교육비는 가계가 여간해선 줄이지 않아 가계 소비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집니다.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간 교육분야 매출을 1년단위로 묶어 분석한 결과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난해초까지 꾸준히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최근 1년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하며 4년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BC카드는 설명합니다. 이는 최근 1년간 예체능학원(31.5%↓), 보습학원(26.7%↓), 외국어학원(26.5%↓)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폭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기준 교육분야 외에도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주요업종 매출이 1년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 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전국 매장에서 ‘슈가로로 코코제로 리치, 포도 2종’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로 과일 농축액을 함유했고 코코넛 젤리가 들어 있습니다. 1병(340ml) 기준 당류 1g, 약 8kcal(리치 기준)로 저당·제로칼로리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인테이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체당 음료 시장에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오는 28일부터는 이마트 24와 롯데마트로, 4월부터는 이랜드의 킴스클럽 등 하이퍼마켓으로 판매 채널을 넓힙니다. 호주, 영국, 대만 등으로 해외 수출을 통한 유통 판로 확대에도 나섭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라며 "당류 과다 섭취와 칼로리가 고민인 성인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다양한 플레이버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자를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청소년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지 않은 인원으로 공동생활가정이나 쉼터 출신 청년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입니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활동입니다. 선발 대상에게 1인당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진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취업교육, 정보 공유, 네트워킹 형성 등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스타벅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10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습니다. 총 34명이 취업, 진학,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으며 특히 이들 중 10명은 스타벅스 코리아에 입사해 바리스타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스타벅스의 청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매장 최초 샌드위치와 와인 판매,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확장된 메뉴를 선보입니다. 해당 매장은 BBQ 빌리지 타입으로 3층이며 약 624.2㎡(190평) 규모, 총 236석을 갖췄습니다. 인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 시작점에 위치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등 BBQ의 치킨 메뉴와 더불어 햄버거, 파스타, 피자, 플래터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BBQ 매장 최초로 와인과 불고기, 데리야끼, 햄에그 등 샌드위치 3종도 선보입니다. 또 와인을 비롯해 생맥주, 하이볼, 수제맥주, 칵테일 등을 판매합니다. BBQ 관계자는 "한때 5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던 핵심상권에 입점한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청계광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롯데월드 서울과 부산에 각각 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 시네빔 큐브는 가로·세로·높이가 8cm·13.5cm·13.5cm에 무게는 1.49kg입니다. 화질은 4K UHD 해상도에 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며 45만대1의 명암비를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에는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새로운 장소에서 전원을 켜도 반듯한 화면을 송출합니다. 또한,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에 더해, 화면에 보이는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을 지원합니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으며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또한,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다채로운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합니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는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은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연결성 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잇따랐습니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며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라고 평했습니다. 또다른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3년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올해(1월 1일~3월 14일)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한 CU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과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데 모이는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CU는 인천공항 내 업계 중 가장 많은 15개(제 1터미널 10개, 제 2터미널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입점한 CU 매장들의 매출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전년 대비 65.8% 감소했습니다. 이후 출입국 제한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해외여행을 위한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9.8%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38.0% 뛰었습니다. CU가 올해 인천공항에 입점한 매장의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은 매출이 증가한 카테고리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840.1% 급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진통제(1422.4%), 감기약(902.4%), 파스류(618.0%), 소화제(270.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장품(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024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채용은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오는 4월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이와 함께,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분기 경력직 채용도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채용을 통해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 우주사업 참여 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항공엔진, 엔진보수정비(MRO), 전기추진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24개 대학을 방문해 인사 담당자 및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 및 직무상담회를 진행하고 별도 사이트를 개설해 채용정보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담대한 도전을 함께할 우수 인재를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일부 보험상품에 시범도입한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전체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보이는 TM은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전화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흥국화재는 타사 유사서비스를 정밀분석해 편의를 높였습니다. 먼저 고객이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본인인증 절차를 거칠 때 별도의 팝업창으로 옮겨가는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보던 화면에서 그대로 입력하도록 화면 구성을 간소화한 것입니다. 또 자동저장·자동연결 기능을 적용해 보험가입 도중 통화나 인터넷 연결이 끊기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객과 상담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형광펜 기능도 구현했습니다. 상담원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고객 화면에 형광펜으로 표시할 수 있어서 직접 만나 서류를 작성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시간은 평균 90분이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만에 효율적으로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며 "보험대리점 전화상담원들의 보이는 TM 사용률도 80%를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흥국화재는 이같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신규임용 ▲ 비상안전기획관 이경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가 정부 산하기관과 파나마 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했습니다. 1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 내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은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고자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은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의 효율적 지도를 돕고자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습니다. 그리셀다 까세레스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 교장은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매달기부'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매달기부는 이용자가 후원하고 싶은 분야의 기부 항목과 희망하는 기부 금액을 선택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분야에 대해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2개월 간 진행한 '2024 새해 다짐 챌린지'를 통해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운영할 기부 항목을 선정했습니다. 기부 분야는 ▲환경 ▲유기동물 ▲청년 ▲해외아동 ▲국내 아동 및 가정 ▲장애 등이며 항목은 ▲제로웨이스트 실천 ▲도시 속 나무 심기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기가정아동 지원 ▲청년 고립 극복 지원 ▲농청년 문화예술 지원 ▲해외 어린이 긴급 구호 등 총 9개입니다. 각 항목에 조성되는 기부금은 ▲생명의숲 ▲동물권행동 카라 ▲월드비전 등의 파트너 단체를 통해 기부됩니다. 기부 항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은 '매달 골고루 추천기부'를 선택해 카카오같이가치가 추천하는 1개의 항목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에 대한 기부 금액은 최소 3000원부터 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앞서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이달 13일에는 서울시가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합니다.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쇼핑몰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이달 26일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는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6일 오전 9시 개최됩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으며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특히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중·장기 지향점을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이를 통해 최종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경험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주주들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ESG 경영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