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대표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The 2025 니로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돼 더욱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여러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또한 선택 사양인 내비게이션 적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으로부터 고속도로,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해당 구간 통과 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한층 편안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합니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LED 후진등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기아는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에도 편의 사양을 추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을 지난 4월 30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성료한 첫 번째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순회 전시입니다. 개막일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며 축구 해설위원 임형철이 스페셜 도슨트를 맡았습니다.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운영됩니다. 전시는 ▲태극 워리어스 ▲브라질 ▲더 뷰티풀 게임 ▲더 챔피언스 ▲프리킥 챌린지 ▲더 고트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됐습니다. 펠레·메시·호날두·박지성·손흥민 등 국내외 축구 레전드들의 실착 유니폼과 1970년 월드컵 트로피 ‘쥘 리메 컵’ 등 100여 점의 희귀 소장품을 선보입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첫 번째 전시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두 번째 전시를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5월 한달 동안 최대 600만원의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힙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차량 기본 할인과 프로모션 할인까지 더해 5월 출고 고객에게 차종별 1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6 600만원 ▲아이오닉 5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입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의 경우, 기본 할인 300만원과 프로모션 할인 300만원, 정부 보조금 526만원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09만원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36만원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가 약 3124만원으로 낮아집니다.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도 기본 할인 200만원·프로모션 할인 300만원·정부 보조금 577만원·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84만원·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68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4091만원에서 약 3531만원으로 낮아집니다. 내연기관 차종은 상반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재홍)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바다 인문학’ 기획 총서의 하나로 '경계를 넘는 아시아 해역과 인류세 시대의 어업공동체'를 지난 3월 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7년간 진행된 바다 인문학 연구의 결실로, 바다를 초국경적 교류와 상호작용의 공간으로 인식하며 아시아 해역공동체의 역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류세(Anthropocene) 시대에 직면한 해양 생태 위기와 자원관리 문제를 중심으로 해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총 2부 16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이번 책은 제1부에서 조선-유구 교류, 정몽주의 사행, 근대 일본의 해양진출론 등 아시아 해역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해양 네트워크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추적합니다. 제2부에서는 해양 계정(Ocean Accounts), 기후변화 대응, 공동체 보상 제도 등 현실적 과제를 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책은 해양을 둘러싼 인간 문명과 생태, 자원과 정책을 통합적으로 고찰한 시도”라며 “트랜스내셔널 해양사와 인류세 연구의 결합을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인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휴온스엔은 이번 통합을 통해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된 ‘올인원’ 구조를 갖췄습니다. 기존에 분산됐던 인력과 자원을 결집해 시장 변화 대응력과 제품 기획·출시 속도를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휴온스엔은 동결건조, 발효, 젤리스틱, 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보유했습니다. 고도화된 설비와 자동화 기반의 생산 환경으로 품질과 효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생산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휴온스엔은 갱년기 유산균 ‘YT1’, ‘사군자추출분말’, ‘황칠추출분말’ 등 독자 개발한 개별 인정 원료를 다수 확보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 사군자 프리미엄’ 등이 있으며 향후 개별인정형 원료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통합 출범은 조직 개편을 넘어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학과 이계진 교수가 미국교육학회(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2025년 임원 선거에서 구조방정식 분과학회(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IG) Secretary/Treasurer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미국교육학회는 교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로, 다양한 분과와 특별 관심 그룹(Special Interest Group)을 운영하며 매년 임원 선거를 통해 Chair, Co-chair, Secretary/Treasurer를 선출하고 있습니다. 이계진 교수는 올해 4월 28일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구조방정식 분과학회의 Secretary/Treasurer 직무를 맡아 학회의 재무와 기록을 총괄하게 됩니다. 구조방정식 분과학회는 구조방정식모형(SEM)의 이론과 방법론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관련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학술 네트워크입니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대부분 해외 대학 교수 및 연구자가 선출됐으며, 한국 대학 소속으로는 이계진 교수가 유일하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계진 교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이 블루오션테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발전과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부경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블루오션테크 특화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블루오션테크는 기존 수산·해양 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합니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비전의 핵심 전략으로 블루오션테크 인재 양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연간 1000여 명의 특화 인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 교류와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미래 융합인재 및 전문인력 육성, 지역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의 첨단화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제품 54종의 가격을 올립니다. 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가공유, 발효유, 주스류 등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5월 1일부로 평균 7.5% 인상했습니다. 가공유(23개), 발효유(4개), 주스류(3개), 버터(2개), 생크림(3개), 연유(1개), 치즈류(18개) 등 총 54개 제품이 대상입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흰우유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서울우유는 그 동안 인상 품목과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식품 원료의 경우 코코아 가격은 약 3배, 커피 원두는 2배 이상, 과즙 원료는 약 20% 가까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국내 원유 가격이 2023년 약 9%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터, 생크림, 연유 등의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자체 부담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원유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입니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7일 이전 금융기관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장군 거주 세대에 한정됩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기존에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됩니다.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맛있는 음식이 더욱 맛있어지는 거리,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2차 이벤트를 '잠실 송리단길'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성수 '연무장길'에서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 콘셉트로 진행한 1차 이벤트에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 내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됐습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차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기준 17일간 약 3만명이 방문했습니다. 2차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잠실 석촌호수 근처 '송리단길'에서 운영됩니다. 740 스트리트는 칠성(7), 사이다(4), 제로(0) 각 단어 앞 글자를 딴 숫자를 의미합니다. 송리단길 중앙에 위치한 초콜릿 디저트 카페 '쇼콜라 팔레트'는 칠성사이다 제로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제품 시음, 굿즈 만들기, 포토존 체험뿐만 아니라 칠성사이다 제로와 쇼콜라 팔레트가 협업한 한정판 메뉴도 판매합니다. 한정판 메뉴 및 쇼콜라 팔레트 제품 구매 시 사이다 키트를 증정합니다. 송리단길 내 9개 식당과도 협업해 후기 이벤트 통한 식사권 제공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에서는 740 룰렛 이벤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숏폼을 활용한 지역 소개와 소상공인 홍보 등 한층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각 지역 행사와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또, 네이버 클립을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한국화원협회 등 소상공인연합회에 소속된 각 업종 대표단체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네이버는 상생 철학을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일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세대 고객이 자녀세대에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에서 '가입코드'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 자녀나 손주에게 전달하면 자녀세대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을 통해 급여·연금을 수령중인 고객에 1회 제공됩니다. 코드 수령인은 가족이 아니어도 되며 1인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1년만기로 가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6.0%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우리은행 계좌 자동이체시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상품 미보유시 연 1.0% ▲비대면 가입시 연 1.0% 등 3가지입니다. 우리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시니어 고객 이벤트를 합니다. 가입코드를 발급받은 부모세대 고객은 별도 신청없이 자동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피부관리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단순 금리혜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 '포스넷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포스넷 플러스'는 월 1만4300원의 요금으로 최대 3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실속형 상품입니다. ▲음악 재생 ▲POS ▲카드 결제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카페, 음식점, 소형 매장 등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KT는 AI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5G 소상공인 초이스'와 매장 내 TV를 통해 메뉴 소개 및 이벤트 홍보가 가능한 '지니TV 사장님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포스넷 플러스' 출시로 KT는 소상공인 대상 통신 상품 3종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전기세, 인건비, 재료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통신비 절감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포스넷 플러스는 작지만 강한 매장을 위한 최적의 설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넷 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결합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와 함께 가입하면 추가적인 통신비 절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기차역 내 각종 시설 및 매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실내지도 서비스가 제공된 곳은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기차역 총 54곳입니다. 카카오맵 앱에서 기차역을 검색하면 층별 매장 위치, 음식점 메뉴, 운영시간은 물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를 실내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신(버전 6.1.3)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평소 기차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기차역 내 원하는 장소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오랫동안 쌓아온 지도서비스 경험과 기술력,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소 정보를 최신화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2024년 1월 전국 백화점, 쇼핑몰 등 복합상업시설에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