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기존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동남아와 미주 지역 중심의 전략적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bhc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캐나다, 대만 등 7개국에서 29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 미국 5호점을 열고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도 신규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말 현지 파트너사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 중 1호점 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당분간 동남부 지역으로 본격 확대합니다. 캘리포니아 LA 및 샌디에이고의 직영·가맹 매장을 통해 시장 적합성을 검증한 bhc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 2호점을 추가로 오픈했습니다. 최근에는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스와니, 둘루스 등 5개 지역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외연을 넓히는 중입니다.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한류와 K-푸드 인기에 따라 외식 산업 성장세가 뚜렷해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시리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지난해 이어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1000명 이상이 참석해 AI로 인해 변화하는 사회를 위한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 세션에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의 인사들과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위한 민간 부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5일 일본에서 열리는 'AI 안전성 워크숍'과 8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for Good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유네스코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인 'AI 윤리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준비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야구 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수원 KT위즈파크 앞에 'kt wiz 특화매장'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습니다. kt wiz 특화매장은 통신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KT 매장영업존'과 팬 전용 체험 공간인 '위즈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즈 공간에는 ▲kt wiz 선수들의 명장면을 담은 갤러리 ▲은퇴 선수들과 첫 우승을 기념하는 메모리얼월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용품 전시존 ▲굿즈 전시·포토존 ▲치어풀존 등이 마련됐습니다. KT는 매장 앞에 경기장과 연계된 F&B(식음료) 키오스크를 설치했습니다. 팬들은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사전 주문한 뒤 경기장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매장 디자인은 kt wiz의 상징색과 마크를 반영하고 덕아웃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몄습니다. KT는 야구 팬들이 경기를 더욱 즐기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특화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8월31일까지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굿즈는 ▲스티커 타투 ▲유니폼 와펜 ▲아크릴 키링 ▲웨빙밴드 등으로 해당 매장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물류 업계 최초로 전국 서브허브 등에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CLS는 분류작업, 프레시백 세척 등 업무가 일정 공간에서 밀집해 이뤄지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작업 구역에 '냉기 유출 방지 커튼' 및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차폐식 냉방 작업 구역을 형성했습니다. CLS는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설치로 냉기 유출을 최소화하고 대형 실링팬 등 추가 냉방 장치까지 설치해 냉방 효과를 배가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도입으로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어도 서브허브 작업장 내 온도는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작업자 만족도 조사에서 근로자 90%가량이 '설비 도입 후 온도 변화를 체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은 CLS가 도입한 '동선 집중 냉방 시스템'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CLS는 작업 구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냉방을 위해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본체에 대형 파이프를 거미손처럼 설치해 먼 곳까지 냉기를 전달하는 방식 등 작업 구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냉방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쿨링조끼, 쿨스카프, 쿨토시 등 개인 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와 카카오임팩트가 2025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30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티처에게 개별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역할, 기간, 운영 방식 등 활동 안내와 강사 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시니어티처 가운데 최고령(만 71세)인 김옥련 강사는 "누군가의 디지털 첫걸음에 기여하는 보람 있는 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입니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티처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노인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담당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4명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PKNU 학생봉사단은 지난 6월 30일 오후 부산 수영클린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분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 봉사단원 30여 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수영클린센터를 찾아 환경보전 교육을 받고 투명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품을 선별하며 분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ESG 실천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부산 수영구와 함께 마련했습니다. 봉사단은 이번 활동에 이어 오는 7월 4일에도 수영클린센터에서 2차 재활용품 선별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PKNU 학생봉사단을 중심으로 학내는 물론 지역과 전국, 해외에서 사회공헌, 유엔평화 보훈, SDGs 분야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를 지난 6월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는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총 16회 진행됐으며, 그동안 263건의 기술을 출품해 해양분야 기술수요 기반의 사업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클러스터가 보유한 해양분야 우수 기술이 소개되고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상담이 함께 진행돼 현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전기추진선박용 모듈화 전력변환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을 발표했고, 부산대는 ‘연소기용 암모니아 분사노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를 발표했습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해양 펀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양수산기업과 해양클러스터 기관을 연결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업 혁신과 클러스터의 역할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아셈스와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해양 강소기업들도 친환경 접착제, 선박 배기가스 밸브 등 보유 기술을 소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신임 보직교수 (7월 1일자) ▲ 미래정책실장 정영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직원 전보(5급 이상) (7월 1일자) ▲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박경화 ▲ 기획처 재정전략실장 최민경 ▲ 입학처 입학과장 김명희 ▲ 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장 이광호 ▲ 산학협력단 연구지원과장 권동현 ▲ 인문대학 행정실장 김지원 ▲ 공과대학·산업대학원·환경대학원·기술창업대학원·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통합행정실장 김두찬 ▲ 교양교육원 행정실장 김성수 ▲ 미래시민교육원 행정실장 장은주 ▲사무국 시설과 시설사무관 곽무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성현씨 별세, 이성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사)씨 빙모상 =6월30일(월), 서울 중앙대병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7월2일(수) 오전 5시. 서울추모공원. 02-860-350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내 증시 훈풍에 국내 대표 증권주에 투자하는 ‘KODEX 증권’에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증시활성화 정책에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일 KODEX 증권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KODEX 증권은 국내 증권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2008년 상장한 1세대 ETF입니다. 한국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오랜기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올해 5월 이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며 자금유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ODEX 증권의 수익률은 1개월 27.6%, 3개월 79.9%, 6개월 93.9%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자본시장 관련 정책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국내증시가 급등한데 따른 영향"이라며 "코스피 시장으로 자금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증권사들의 거래수수료 이익 증가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 또한 동반 상승하며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자산이 5월말 1005억원에서 6월말 3202억원으로 6월 한달만에 20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개인투자자 투자금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ODEX 증권은 연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오는 12월31일까지 ‘국내·미국주식 투자의 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종합계좌개설 고객이 대상입니다. 법인, 영업점, 제휴/은행연계계좌 등은 제외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시 국내주식 모바일 거래수수료 평생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우대수수료율은 0.0040595%로, 수수료율 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이벤트는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미국주식 모바일 거래수수료 0%와 달러화 90% 우대환율이 제공됩니다. 해외주식 거래 신청 당일부터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를 적용하고 이벤트 기간내 1달러 이상 거래시 추가로 0.07% 우대수수료를 1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법인, 영업점, 제휴/은행연계계좌 등은 제외되고매도시 SEC 수수료는 별도 부과됩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더 가볍게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투자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비대면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한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할인 특급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OSPI200선물은 0.0018%에서 0.0003%로, KOSPI200옵션은 0.09%에서 0.013%로 각각 수수료가 인하됩니다. 최근 실시한 수수표 쿠폰 지급 이벤트인 ‘미래에셋증권 야간선물옵션 미드나이트 쿠폰 지급 이벤트’와 동시 활용이 가능하며 그외 이벤트 대상상품은 미래에셋증권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벤트 신청기간은 오늘(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입니다. 혜택은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적용됩니다. 비대면으로 개설한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한 최초 거래 고객이나 신청 전일을 포함해 과거 6개월간 무거래 고객이 대상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전략과 빠른 시장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선물옵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거래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선물옵션 거래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2025년 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들어 국내 및 해외주식형 ETF 모두 고른 성장세로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상장된 ETF 브랜드중 유일하게 총 개인 누적순매수 4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558억원입니다. 해당기간 국내 상장된 전체 ETF 990종의 개인순매수 대금 합계는 11조8235억원으로, TIGER ETF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다. 30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1,626억원입니다. 2024년에도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는 낮은 실부담비용 등으로 올해도 역시 개인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선택을 받으며 전체 ETF 중 유일하게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