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서 유기견 보금자리 ‘노견정’의 새 단장을 기념하는 개관식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쇼핑’을 통해 모금된 희망 후원금 중 2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 노견과 집중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을 보호하는 ‘노견정’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희망쇼핑은 11번가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희망 후원금이 쌓이고, 11번가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 말 현재 ‘희망쇼핑’에는 1만 5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동참해 2600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누적된 후원금은 80억원 이상에 달합니다.

11번가는 희망쇼핑을 통해 2021년부터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기동물의 입양 독려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약 20억원의 운영자금으로 5년간 소상공인 판매자 500여 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쇼핑을 통한 손쉬운 기부로 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쇼핑을 통해 착한 쇼핑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모아준 마음이 다양한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