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처음으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 1종 총 2종의 제품입니다.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입니다.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자격이 주어집니다. GPC는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도 받게 됐습니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대표 정호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삼계탕 등 제품군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 20일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일행이 전북 익산 본사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닭고기 가공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날 하림의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박준호 하림 가공식품대표는 "농식품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수출을 위한 삼계탕 검역 협상이 타결된 점은 향후 시장 다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하림은 EU 삼계탕 초도수출 준비에 한창"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생 기준과 세부 사항에 대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하는 동시에 대기업에 대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뒷받침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권재한 실장은 "수출 마케팅, 현지 유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자사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쇼핑몰 ▲관광지 ▲체육시설 등)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혼잡도 서비스를 처음 런칭하였으며 시의성에 맞춰 혼잡도 정보가 필요한 장소 정보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벚꽃 시즌이 시작되는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편, SKT는 2022년과 2023년의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찾았던 전체 방문객 수 Top 10과 연령대별 인기 장소 Top 5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가 2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로 집계되었으며 ▲서울 강남구 잠원한강공원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경기도 의왕시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습니다. 연령대별로 20대는 서울 시내를 선호했으며 30~40대는 공원 지역을 찾았고 50대 이상은 경기도 외곽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폴란드를 찾아 방위산업·원자력발전 등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을 만나 양국 금융당국간 첫 고위급회담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방산·원전·인프라 등 향후 확대될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정부와 금융권의 확고하고 다각적인 금융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내 은행의 발빠른 현지진출을 위해 폴란드 금융당국에 인·허가 신청과 관련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합니다. 현재 신한·우리·기업은행이 폴란드에서 사무소를 운영중이며 기업은행은 현지법인으로, 우리은행은 지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은행은 지점, 수출입은행은 사무소, 국민은행은 폴란드 페카오은행 내 코리아데스크 설립을 각각 추진중입니다. 폴란드 금융감독청은 한국 금융회사 진출·영업에 대비해 인·허가 심사, 현장감독, 자금세탁방지 등 실질적 감독활동 관련 협력사항이 추가된 협약(MOU) 체결을 제안했고 양측은 현재 실무 검토중입니다. 금융위는 양국 대규모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국내 은행의 현지진출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A&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이하 MBI)에서 개최한 '월드 오브 모듈러'에서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이 모듈러 기숙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월드 오브 모듈러'는 미국 정상급 모듈러 전시회로 전세계 100여개의 종합 건설사, 제작사, 자재/장비공급사, 설계사 등이 참가해 시장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로 혁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합니다. 포스코A&C는 올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포스코A&C의 광양 기가타운은 식당과 편의시설, 주차장을 갖춘 지상 12층, 500여실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입니다.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행했으며 혁신적 모듈러 공법과 전통적 철근콘크리트(RC)공법의 사업성과 주거성능 비교를 위해 각각 2개의 동에 모듈러 공법과 철근콘크리트(RC)공법이 적용됐습니다. 포스코A&C에 따르면, 직원이 입주한 지 1년 후 거주후평가(POE)를 실시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모듈러동은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2월까지 1년 10개월 간 누적 판매량은 3300만병으로 이는 매월 약 150만병씩 팔린 꼴입니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습니다. 출시 초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습니다.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습니다.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천연 적사과향과 엘더베리 농축액을 담은 제품으로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이 팔렸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며 "중장기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KT가 차단하는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구를 추가로 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자는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3년간 일 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 학습함으로써 개발됐으며 KT 고객이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AI 스팸 차단의 정확도는 99% 수준이며 스팸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KT는 AI 스팸 차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엔 'IP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존 URL 기반 차단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URL을 보낸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번호를 일정 기간 동안 즉시 차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칭)'라는 보이스피싱 번호 긴급 차단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이어 하반기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팸 위험도 문자내 표시' 서비스를 출시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에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의 영상은 파리에서 촬영돼 국제방송센터→각 나라에 설치된 전송망 및 해저케이블→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거쳐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합니다.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UHD, HD 등을 포함한 방송용 63회선 ▲인터넷 3회선 ▲통신용 5회선 ▲전화 45회선 등 총 116회선으로 구성됩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번 도쿄에 올림픽에서 사용한 '초저지연' 기술과 주회선이 끊겼을 때 예비회선으로 우회하는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방식을 이번 대회 중계에도 적용합니다. 또한, 각 나라와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의 경로를 4원화해 지진 등 물리적인 긴급상황에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방송중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One-View(NMS3.0)'를 이번 올림픽 중계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중계 회선과 방송장비를 24시간 동안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파악해 현장에 있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RSG는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주택 개발), 디리야(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입니다.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GC셀(대표 제임스박)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원성용 신임 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 있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약센터 백신 연구그룹장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연구기획팀 팀장 ▲GC녹십자홀딩스 투자팀 팀장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 ▲HK이노엔 바이오 연구소장을 역임했습니다. 원 연구소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풍부한 R&D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 지씨셀의 R&D 파이프라인 및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씨셀 관계자는 "원 소장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씨셀의 연구 및 개발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 ▲ 항공기총괄계약팀장 이채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올해 커버글라스 수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이앤티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1168% 늘어난 1281억원, 279억원으로 추정된다. 빠른 수율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관련 커버글라스 수율 상승 및 마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율이 회복되면서 이익률 개선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8.6%, 216% 늘어난 5415억원, 985억원으로 추정된다. 화웨이 물량 확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 추가 제재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의 스마트폰 수요로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2분기 이후로도 물량 확대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5일 CJ에 대해 지난해 올리브영, 네트웍스, 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가치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조3530억원, 2조390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 CJ네트웍스, CJ푸드빌 등 비상장 3사의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비상장 3사의 당기순이익은 올리브영 3473억원, 네트웍스 361억원, 푸드빌 358억원을 기록했다"며 "비상장 3사에 대한 지분율을 감안한 지분가치는 3조37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CJ 올리브영의 지난해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 69.8% 늘어난 3조8612억원, 4660억원으로 집계됐다. CJ 올리브영의 가치 증가로 CJ그룹의 후계 및 지배구조는 견고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점포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온라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기업가치를 5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옵트론텍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옵트론텍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투자부동산(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소재)을 HB솔루션에 57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시세차익은 약 45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회사는 판교 실리콘파크를 오는 12월 31일 잔금을 치르는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신축 중인 신사옥 준공 시기에 맞춰 매각을 계획했다. 이번 매각의 시세차익 외에 과천 신사옥의 평가차익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트론텍은 지난해 매출 2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채비율은 613%에 달했지만 이번 판교 사옥 매각 및 영업 흑자를 통해 올 4분기에는 130%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올해 옵트론텍의 전장 부문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옵트론텍은 모바일 광학 필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전장용 등으로 광학 부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량용 카메라 렌즈 및 IR…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스판덱스 재고 비축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2.1%, 62.6% 늘어난 1조8050억원, 471억원으로 추정된다. 직전 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상운임 상승 반영한 나일론 판가 인상 및 직전 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무역 부문에서도 재고조정 등 계절적 둔화 요인 소멸로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줄어든 7조401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9% 늘어난 3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단 업체들의 스판덱스 재고 비축 수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스판덱스 전방 업체들의 가동률은 점진적 상승세를 보이는데 원단 최종재 재고 일수는 20일에 불과하다"며 "재고 일수가 낮아 스판덱스 주문에 대한 논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판덱스 수요가 2분기부터 점차 증가하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