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Sonny Edition 3종’ 신메뉴 출시와 함께 새롭게 모델로 발탁한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한 피자 박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가 새로 선보인 피자박스에는 손흥민의 작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Welcome Sonny’ 문구와 도미노피자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배경 위로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 속에 도미노피자 로고를 넣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Sonny Edition 3종’을 이날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기간한정으로 선보입니다. 신메뉴는 ‘Sonny 슈림프 킥’ 피자, ‘Sonny 피시 앤 칩스’, ‘Sonny 사이드 업 파스타’로 총 3종입니다. ‘Sonny 슈림프 킥’ 피자는 L사이즈만 판매하며 회원 혜택 적용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Sonny 피시 앤 칩스’와 ‘Sonny 사이드 업 파스타’는 이날부터 7월 11일까지 팝니다. 또 ‘Sonny 7 Days’ 프로모션을 열고 손흥민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6월말까지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이 들어간 날에 도미노피자 베스트 피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을 지난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며 2학년 수료 후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합니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LG유플러스 취업이 보장된다는 소식에 올해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으며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습니다. 숭실대 '2024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정시 일반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가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 높았습니다. 또한,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해킹 대회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여진구'를 내달 14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됩니다. 13번째 주인공 여진구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1987>, <동감>과 드라마 <호텔 델루나>, <괴물>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현재는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한 영화 <하이재킹>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필모톡 당일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클립 영상을 선공개하며 배우 여진구가 해당 장면에 대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5000명, B tv의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 수 660만명과 회당 평균 시청건수 66만건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이 15억원을 특별출연하면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하고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합니다. 수출신용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 농협은행에서는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3년 연속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2000만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습니다. 지난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오리온, 오리온재단,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청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가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3년간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에는 매해 7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오리온은 매년 우수 감자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소득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국 320여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신품종 개발부터 선진 재배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 가격 인상 시점을 다시 한 번 미뤘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치킨 가격 인상 시점을 이달 31일에서 6월 4일로 4일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애초 이날부터 황금올리브치킨 계열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는 가격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31일 적용 예정이던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6월 4일로 유예한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패밀리(가맹점주)의 감내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일부 치킨 가격 인상 날짜를 이달 23일에서 31일로 한 차례 유예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가격 인상 날짜를 번복하면서 열흘 만에 가격 인상을 두 번 미루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BBQ가 소비자단체의 항의와 물가 안정을 바라는 정부 요청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제너시스BBQ는 지난 23일부터 전체 메뉴 110개 중 23개 메뉴 대상으로 평균 6.3%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BBQ 측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과 임차료 및 부대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해 '한국제11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자체 AI 플랫폼 '차이GPC'를 론칭했다. 차이GPC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4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차이GPC를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향후 차이GPC를 고도화하기 위해 AI 학습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 발전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 마케팅뿐 아니라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24년도 인증을 받았습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입니다. 이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공기 청정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성능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유지됩니다. 또한,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광분해 탈취 필터'를 탑재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효성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효성은 2013년부터 12년간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왔습니다. 또한 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어린이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도 진행해왔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위기 임산부·위기 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발달 장애 어린이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연주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스토어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추가 확대 운영해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1월 전국 40개 주요 삼성스토어 매장에 100kW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습니다. 이어서 6월부터 삼성스토어 ▲북울산 ▲동대전 ▲창원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신규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삼성스토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정 의무 설치 미적용 매장에도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스토어는 급속충전기에 여러 편의성을 더하며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오토 차징 솔루션'이 적용돼 있으며 SK일렉링크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럭키패스'에 가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전기차 충전소 도입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6월 중 삼성스토어에서 냉장고와 함께 TV, 건조기, 세탁기 중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가정 내 전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에너지미터를 설치해 줍니다. '에너지미터'는 가정용 분전반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입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게 특징입니다. bhc치킨은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약 165㎡(50평) 규모의 실내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됐습니다.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됩니다. 점심에는 한 끼 식사 대용 ‘조각 치킨’, ‘치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함께 한국식 ‘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글로벌 금융기업 처브(Chubb)그룹의 국내 계열사 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원·에이스손해보험 이른바 라이나 3사는 오는 6월1일부터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라이나 3사는 '모든 순간 사람들이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Spotlight on YOU'를 공동슬로건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된 라이나로 고객 위험을 대신 지켜주는 보험의 본질과 고객 개개인 모든 삶의 순간마다 오롯이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브랜드 통합을 위해 CI도 변경됩니다. 로고 라이트 이미지에는 라이나가 새로운 빛이 되어 고객의 삶을 비추겠다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통합 라이나는 획일화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공급자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 삶에 집중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 위험을 회사가 대신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과 보험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겸 처브그룹 한국수석대표는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국 고객에 집중하며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상품으로 같은 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하나된 라이나가 만드는 새로운 보험…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세고스가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광주고등법원 2023나25963 부당이득금)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는 "제1심 판결 중 피고의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 측의 잔금 지급 의무 이행 지체로 인해 계약이 해제되었으며, 원고가 지급한 계약금 35억원은 위약금으로서 피고에게 귀속된다고 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14억원의 계약금은 회사에 귀속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4세대 맥주 신제품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몽골 수출을 위한 론칭 행사로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해당 콘서트는 몽골의 인기가수 다바이다샤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약 3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몽골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크러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러시’는 몽골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Ultra’를 사전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드리미 ‘X40 Ultra’는 전작인 ‘L20 Ultra’(7000파스칼) 대비 흡입력(1만2000파스칼)이 향상됐습니다. 구석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물걸레 청소하는 ‘로봇 스윙 기술’과 흡입 청소를 위한 사이드 브러시 확장 및 리프팅 기능 등 제품 전반에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3중컷 브러시’도 별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신제품 시연 및 주요 기능, 특장점 소개와 함께 드리미 ‘X40 Ultra’를 정상가 대비 20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추첨해 ‘오토드 에코스윙 제습기’(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e쿠폰’(100명) 등을 증정합니다. 사전구매 고객을 위해 오는 6월 9일까지 신제품 할인 혜택에 더해 별도 구입해야 하는 7만원 상당의 3중컷 브러시를 사은품으로 지급합니다.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11페이 포인트’ 2만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사전 이벤트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