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BTL)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은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5억원입니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금호건설 70%)을 구성해 이번 BTL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개월로 내년 7월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의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의 가치'를 설계안에 4가지 컨셉으로 반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배치,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효율적인 평면 제안, 육사의 정신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입면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물 구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남대학교 생활관 등 다수의 BTL 사업을 공사 중에 있습니다,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학교 생활관 등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중인 사업장도 약 30개 이상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2023년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핵심이슈로 넣었습니다. 해당 이슈는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KPI 등과 연계해 경영활동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E)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공개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설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산업 이행현황, 회사의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환경 관련 선진시장의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습니다. EU의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과정 영향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가능통화를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등 12개 통화입니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해외여행 수요증가에 따라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소 입금한도는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췄습니다. 신한은행은 통화 확대 기념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23일까지 경품이벤트를 합니다. 경품은 ▲크루즈여행권 2매(1명) ▲여행지원금 마이신한포인트 100만원(10명) ▲전세계 공항라운지 이용권 2매(31명) ▲CU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4200명)이며 신한SOL뱅크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8일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함께 야구테마파크(기장군 일광읍 청광리 일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관-학 혁신기반 기장군 문화관광 콘텐츠 및 사업모델 기획·개발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제안 ▲각종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자체-대학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 간 우수 협업사례로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테마 콘텐츠를 개발해, 야구테마파크 일원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야구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이 국내 최대 야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입니다. 정규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 등이 조성돼 있으며 야구체험관, 실내야구연습장, 한국야구박물관 등이 향후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쓴 15개 기업을 '2024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대동병원, 주식회사 파나시아, ㈜동화엔텍,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한진식품, 주식회사 게임인스, 주식회사 더쉐프, ㈜디아이앤씨, 부곡스텐레스(주), ㈜부림교역, ㈜상떼화장품, 엠티코리아(주), 탈렌트엘엔지(주), ㈜펠릭스테크, 주식회사 힘콤 등 총 15개사입니다. 이들 기업은 제조업 8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7개사로 구성됐으며,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들입니다.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 증가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천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됩니다.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입니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강남오앤의원은 오승민 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리프팅 시술 원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학술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오승민 원장은 미용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통증과 다운타임 없이 리프팅 가능한 시술 방법과 예측 가능 모델’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오 원장은 “HIFU(초음파를 이용한 장비)와 RF(고주파전기) 병합을 가정한 온도 플레이트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낮은 레벨에서도 효과적인 열 응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은 통증으로 높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리지오 키스’의 효과적인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승민 원장은 “원텍(주)가 개발한 올리지오 키스는 해당 회사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환자의 피부 상태, 그리고 시술자의 시술 이론에 따라 HIFU 시술, RF 시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윈텍 관계자는 “올리지오 키스 강의 종료 후 제품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고용노동부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 지침에 따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온열질환 예방 실행력 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온열질환 예방 실행력 강화 캠페인은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바탕으로 근로자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관심을 확대해 발생 위험을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SK에코플랜트 현장에서는 신규·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매일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예방수칙 포스터는 구성원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휴게실, 식당, 샤워실 등에 배치했으며, 다국적 근로자를 위해 한글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폭염 발생 시 작업 전·후 세부조치가 담긴 메뉴얼도 공유했으며, 작업 전 근로자에게 기상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단계별 탄력근무제를 진행합니다. 작업 중에는 온열질환 자각증상 점검표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온열질환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기능성 보호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현장 특성을 고려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만성 적자에 빠져있는 제이스코홀딩스가 오버행(잠재 대량 매물) 파고에 휩싸였다. 총 주식 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신주 폭탄이 차익 실현을 위해 시장에 쏟아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것. 사전 리픽싱(전환가 조정)을 통해 잠재 주식 수가 크게 늘면서 전환사채(CB) 보유자는 이른바 'CB 털기'로 대규모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됐다. 이 경우 회사도 그동안 근질권 설정으로 묶인 계열사 주식 매도가 가능해진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물량 부담으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 가치가 크게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잦은 손바뀜 후 'CB 털기' 본격화 1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대규모 신주를 상장했다. 2회차와 3회차 CB 보유자들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총 420만여주가 주식으로 전환됐고 시장에 유입됐다. 해당 CB는 전환에 앞서 분주한 손바뀜이 일어났다. 재작년 상상인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로 발행된 2회차 CB의 경우, 회사가 지난해 7월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15억원 어치를 제이에이치 투자조합이라는 곳에 매각했다. 이 조합은 과거 코스피 상장사 이엔플러스가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형 앵커기업은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컨설팅) ▲규격인증 ▲사업화 등입니다. 특히,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선정된 3개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형 앵커기업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해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수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영상 SK텔레콤[017670] CEO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통신사들의 AI 도입 및 사업 모델 혁신을 가속화 시키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지금껏 없던 새로운 AI 혁신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CEO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현지시간 18일 개막한 글로벌 통신 기술 연합체 TM포럼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기술과 역량을 응집하면 할수록 혁신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TM포럼 행사에서 ‘'차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 적극적인 'AI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로, 텔코 LLM(거대언어모델)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 CEO는 협력 5개 사와 전세계 250여 명 통신 및 테크 기업 관계자가 모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협력이 가져올 통신 분야의 혁신과 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시장에 진출합니다. LG유플러스는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컨설팅 업체 스마트그린빌리지, 태양광 발전소 관련 ICT 솔루션 및 인프라 전문 기업 한화시스템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산, 기업 RE100 이행 활성화 등 생태계를 개선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의 전력 시장은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급되는 방식으로 형성됐습니다.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의 경우 소규모 발전 시설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관리가 어렵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한계점로 시장 편입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재생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발전소(VPP)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등 전력 중개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PP는 전국에 있는 태양광·풍력 등 발전소들을 IT기술로 가상의 공간에 묶어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관리하는 기술입니다. 가상 공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1996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하중으로 인한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고자 개발됐습니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고자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일정 거리마다 설치하는 제조∙시공 기술입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버텨주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많이 움직이게 돼 손상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내진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기술로,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배관의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기술은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됐습니다. 500가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매일 오전 7시마다 7개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럭키카트’를 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럭키카트는 즉석밥, 차, 음료, 유제품, 영양제, 즉석식품 등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로 구성됐습니다. 매일 오전 7시 새로운 특가 상품이 공개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마감될 때까지 선착순 특가로 제공합니다. 품목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며 최대 50%를 넘는 할인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뉴트리라이프 프로폴리스 캔디 1박스(135g)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여름 인기 음료인 티젠 콤부차 5g 30개입과 The미식 찰보리밥 180g 6개를 각각 30% 이상의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럭키카트는 쿠팡 앱에서 ‘럭키카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쿠팡을 애용하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식품류를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소송과 관련,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가 재산분할의 기초가 된 '재산가치 기여분'에 대한 오류를 경정(수정)하고 설명자료를 낸뒤 오히려 논란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해당 재판부 설명이 최태원 회장측에서 여러가지 의문을 제기할 빌미를 준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선 이혼소송 뿐 아니라 판결문 수정에 대해서도 별도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향후 대법원 심리가 복잡해지고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소심 오류 수정 그리고 소송 새 국면 1심과 크게 달라진 항소심 결과가 나오자 최태원 회장측은 지난 17일 재판 현안과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제기했습니다. 재판부가 '1994년부터 1998년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까지, 그 이후부터 2009년 SKC&C 상장 시점까지 재산가치 증가분을 산정하면서 잘못된 수치를 적용해 결과적으로 최 회장에 매우 불리한 판결이 나왔다'는게 최 회장측 주장입니다. 앞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