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임랑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드론 비행금지구역 안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최근 기장경찰서, 18해안기동대대와 협력해 원전 주변 드론 비행금지구역 안내, 불법 드론 조종자 신고 요령 등을 홍보했습니다. 원전 주변 지역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드론 비행을 하고자 하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승인받지 않고 드론을 띄우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불법 행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기장경찰서 경비작전계 최태현 경장은 "원전 주변이 비행금지구역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드론을 날렸다가 처벌받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드론 비행금지 안내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불법 드론 비행이 이뤄지면 바로 탐지해 대응할 수 있는 드론 방어장비를 구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부 위협으로부터 원전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불법 드론 비행을 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를 주제로 삼성 파운드리만의 제조 및 지원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amsung Foundry Forum)'과 '세이프 포럼(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Forum) 2024'를 개최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팹리스 고객들과 협력을 위해 선단공정 외에도 다양한 스페셜티 공정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삼성은 AI 전력효율을 높이는 BCD, 엣지 디바이스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고감도 센서 기술 등 스페셜티 솔루션을 융합해 나가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통합 AI 솔루션 턴키(Turn Key, 일괄 생산) 서비스 등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AI반도체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GAA(Gate-All-Aro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오는 16일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달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자기계발·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 범위내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KT·LG·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할인한도 내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연회비는 없습니다. 이 카드는 전역후 3년내 또는 만 34세 이하 제대군인을 발급 대상으로 합니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없이 KB페이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이라면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가 국방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아동 교육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수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유삐랑 과학 교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과학 동화 콘텐츠와 아이들나라의 학습용 과학 키트인 '쑥쑥 과학놀이' 등을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오프라인 수업입니다.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달 4회 운영됩니다. '유삐랑 과학 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매주 하나의 과학 개념을 주제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재를 통해 학습하며 과학 원리에 대해 배웁니다. 이후 학습용 과학 키트를 통해 직접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온라인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00년 전에 사용했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진로 오리진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진로 오리진은 기존 진로 주질에 1924년에 선보였던 진로의 최초 라벨을 적용한 소주 제품으로 도수와 가격은 동일합니다. 제품 패키지는 1924년 라벨을 유지하면서 ‘진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문구와 1924, 2024를 표시해 10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또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숭이를 두꺼비로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제품은 원숭이 심볼과 두꺼비 심볼을 함께 적용해 럭키라벨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럭키 라벨이 부착된 진로 오리진을 구매할 확률은 3%로 소비자에게 원숭이 라벨을 찾는 재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1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 오리진 에디션이 진로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주의 원조로 다양한 세대와 지속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장안수씨 별세, 장우경(교보생명 전무)씨 부친상 =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우리카드(대표 박완식), 넥솔(대표 손성일)과 함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우리카드 보온'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출시 예정입니다.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는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은 디지털 기반 보험가입사이트를 관리하며, 우리카드는 마케팅과 우리카드 고객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게 핵심입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이상 50인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돼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DB손해보험은 예상합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에서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6일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선수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주는 청색 중에서도 차분한 느낌의 벽청색을 선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으로 제작했습니다. 블레이저 안감에는 청화 백자의 도안을 새겨넣어 한국 전통미를 부각했으며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벨트를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셋업 외에 단복 구성품으로는 냉감 및 흡한속건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티셔츠와 런닝화 쉐입의 화이트 스니커즈가 갖춰져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태극 무늬의 실버 펜던트 목걸이도 액세서리로 지급됩니다. 블레이저 카라 안쪽과 슬랙스, 스니커즈 인솔 등에 각각 ‘팀코리아’ 로고를 각인시켰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체육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에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중에서 김선우(근대5종), 김한솔(기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는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 캠페인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규 올림픽 캠페인 광고 영상은 지난 8일부터 TV채널과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습니다. 영상은 카스 여름 캠페인 모델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 직장 동료들 또는 가족들이 모여 올림픽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들로 시작됩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며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카스는 해당 광고 영상에 실제 올림픽 중계 화면을 삽입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남자 에페 개인전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의 우승 경기를 보여줍니다. 또 배드민턴 여자복식 간판으로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소영·공희용 선수의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다빈 선수와 이창건 감독의 포옹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올림픽 경기 명장면을 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적인 스마트TV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해커톤은 web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web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해커톤으로 webOS 플랫폼 내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webOS에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약 3500여개 앱 콘텐츠가 탑재돼 있습니다. 특히, 500여개의 글로벌 게임 앱과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총 3000여개의 게임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AI에 기반한 webOS의 맞춤형 고객경험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 webOS는 AI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는 오는 14일까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여름 패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는 ‘시티 바캉스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11번가 신한카드’로 구매 시 7% 할인(최대 20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브랜드 ‘하케쉬’의 썸머 컬렉션 제품을 단독 할인율로 선보입니다. 최근 트렌드인 ‘쇠맛’ 콘셉트의 광택감 있는 소재 ‘파크 백’ 구매 시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백 참’을 증정합니다. ‘스태리 랩 스커트’도 할인 판매합니다. ‘말리부 샌들’은 멕시코 전통 신발 ‘허라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최대 12% 할인 판매합니다. 비건 소재로 만들어 물과 얼룩에 강해 장마철에도 신을 수 있습니다. 인기 모델인 ‘ZUMA’ 슬리퍼는 14만원대에, 70년대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 분위기의 ‘SURFRIDER’ 플립플랍은 10만원대에 팝니다. 선글라스 라인업도 다양한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구찌’ 선글라스와 뉴질랜드의 스타 디자이너 카렌 워커의 ‘딥 프리즈’ 선글라스가 대표적입니다. 또 ‘드래곤디퓨전’의 ‘폼폼 더블 점프백’, ‘셀린느’의 라탄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은 지난 6월 출시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데이터로 77가지 병력고지사항이 자동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프라이싱(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상품별로 최적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거절없이 가입되므로 청약과정에서 번거로운 추가고지나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보험상품 진일보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의 이너뷰티 브랜드 ‘디어퀸’은 여름철 다이어트 시즌을 겨냥해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디어퀸 이너뷰티&콜라겐샷’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약처 규제특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상단에 캡슐형 히알루론산과 정제형 비오틴, 비타민A, 아연이 있고 하단 바이알에는 GT콜라겐과 엘라스틴,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오렌지맛의 액상 콜라겐 앰플로 구성됐습니다. ‘디어퀸 반쪽습관엔 호박스틱’은 휴대하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스틱형 식품으로 국내산 늙은호박농축액과 대추, 팥, 옥수수수염 등 성분 배합으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또 300달톤 초저분자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 고투콜라(병풀) 성분을 더했습니다. 앞서 디어퀸의 ‘디어퀸 콜라겐 스틱’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6월 11일 롯데홈쇼핑 생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매진되며 올해 세 번째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판매율이 전월 대비 25% 증가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디어퀸 콜라겐 스틱’은 일명 ‘김연아 콜라겐’으로 불리는 피부 건강기능식품으로, 주 기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입니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는 물론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점포별 특색에 맞는 명품 및 K패션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섭니다. 인천공항점은 이달 말 제1여객터미널에 펜디가, 제2여객터미널엔 구찌 부티크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 연말까지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가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이럴 경우 인천공항점은 이미 운영 중인 루이비통, 샤넬 등을 포함해 총 22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는 국내 면세업계 최고 수준의 명품 경쟁력이라는 설명입니다. 무역센터점은 연말까지 생로랑, 쇼파드, 펜디, 발렌시아가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K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의 주제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250개 기업과 약 1만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합니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 4000리터), 위탁개발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