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관내 전체 경로당을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본격 개시하며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경로당 현장방문은 지역 주민의 제안과 조언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창구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지난 1일 기장읍 교리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308곳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등 주요 노인복지사업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로당의 안전 설비와 냉난방 시설, 노후 시설물을 점검하며 하절기 재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로당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며 “현장에서 건의되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해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중식비, 인터넷 사용료 등 다양한 운영 지원과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축하물품 지급과 7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6월 30일 2025년도 제2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리 2~4호기 계속운전 설비개선 일정과 발전소 운영현황, 주요 동향, 지역협력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2026년 고리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와 2025년 고리본부 주변지역 장학생 선발 계획, 체코 신규원전 사업 계약 체결,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등 현황이 보고됐습니다. 회의 후 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과 화합을 위한 상호 이해를 넓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고리 1호기 해체 계획 최종 승인이라는 성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리본부 현안과제 해결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군의원, 공무원, 언론인 및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지역주민과의 상시소통을 위해 연 4회 열립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원전소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발전소 운영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유기 전자소자의 분리 및 재사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공동연구팀은 유기 전자소자 분야에서 새로운 차세대 재생 소자인 ‘π-이온 필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시냅스 전자소자와 저전력 신경모방 컴퓨팅 플랫폼의 작동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국립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우규원 학생과 이창민 학생, 김용희 연구교수, 이은광 교수 그리고 한양대학교 유호천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연구팀은 유기 반도체층의 비가역적 열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기 반도체(P3HT)와 이온성 액체(BMIM:TFSI)를 활용한 강화된 ‘π-이온 필름’을 개발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습니다. 특히 64개의 소자로 구성된 대면적 어레이로 구현한 이번 기술은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AI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은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경모방 전자소자의 지속가능성과 모듈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한 최초 사례로 향후 산업화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요구르트 하이볼 신제품 ‘요하볼’을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븐브로이와 세븐일레븐은 국내 수제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요하볼은 요구르트 향과 탄산이 어우러진 하이볼 제품으로, 3%의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해습니다. 세븐브로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수제맥주 소비자 외에도 여름철 가볍게 마실 음료를 찾는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요하볼을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전국 1만2000여 점포에 입점시켜 판매 채널을 확보했습니다. 또 유튜브 채널 ‘온메이커’와 협업해 구독자 63만명의 먹방 유튜버 ‘우앙’이 참여하는 시음 콘텐츠를 제작하고 세븐브로이 스토리를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섭니다. 최성찬 세븐브로이 유통 총괄은 "요하볼은 세븐브로이의 도전과 혁신을 담은 제품"이라며 "세븐일레븐의 전폭적인 지원과 온메이커, 우앙 참여에 감사드리며 요하볼이 세븐브로이가 다시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선임 ▲CFO(Chief Financial Officer) 전무 문희창 ▲CIO(Chief Investment Officer) 상무 이용혁 ◇임원 전보 ▲커뮤니케이션담당 이사대우 김정겸 ◇직무대행 선임 ▲결산담당(재무회계팀장 겸직) 직무대행 이영주 ▲경영혁신본부장(경영혁신팀장 겸직) 직무대행 김선규 ▲BA영업본부장(BA영업팀장 겸직) 직무대행 이기정 ▲HR담당(HR팀장 겸직) 직무대행 구영석 ◇팀장 전보 ▲변액운용팀장 강명훈 ▲투자팀장 오예구 ▲GA영업팀장 윤관영 ▲영업력강화팀장 신재식 ▲재무팀장 권세천 ▲전략기획팀장 노정우 ▲CXM팀장 김유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선임 ▲부사장 영업채널총괄임원 이성원 ▲전무 CFO 지성원 ▲상무 경영혁신실장 CSO 최근녕 ◇승진 ▲서부지역단장 이준녕 ▲커뮤니케이션부장 하철웅 ▲특별계정운용부장 신설아 ▲우리원파트장 권한희 ▲AI솔루션파트장 김태환 ◇전보 ▲영업력강화부장 손승일 ▲CXM부장 하현 ▲인재개발부장 권순민 ▲전략기획부장 조경진 ▲e-Business파트장 김종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과학융합학부 임선영 교수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 지원으로 수행한 '해양수산생명과학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지난 6월1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14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KOICA 지원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간 진행되며 해양수산 생명과학 분야의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수원국의 해양수산 정책 및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3차년도 연수에는 남태평양 지역 5개국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 7명이 참가했습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해양수산 생명과학 유관기관과 산업체를 방문하고 해양생명 수산식품 해양환경 해양수산 정책 분야 교수진들로부터 강의와 세미나를 수강하며 한국의 기술과 정책 사례를 학습했습니다. 연수 마지막에는 각국 여건을 반영한 Action Plan 수립 워크숍을 통해 자국 내 정책 활용 방안을 직접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선영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남태평양 해양수산 분야 실무자급 공무원의 전문성과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양 분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실시한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증권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 1천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지수(30%)를 결합한 평가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에 의해 선정되는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전문경영인 1.0 체제를 갖추고 영업이익 1조1880억원을 기록하며 3년만에 다시 1조 클럽에 복귀했습니다. 또한 인도 종합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해 인도 시장에서 종합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도 1위 수성에 기여를 했습니다. 지난 달 26일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주주환원성향(배당+소각) 40%를 달성해 목표치 35%를 초과했고, 중장기 목표인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 소각도 이미 2750만주를 소각해 연평균 소각 필요수량(1430만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공모 대상은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에 가입된 전국 의사 고객으로 오는 16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더 가볍게, 더 멀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GLP-1 비만 치료제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명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심사 기준은 적합성, 참신성, 대중성 등이며 내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시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트-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 효과를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심혈관 보호 효능에서도 GLP-1 계열 중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신약은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서서히 방출되는 ‘슬로우 흡수’ 방식을 적용했고 환자 편의성과 내약성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돼 글로벌 공급 불안정 상황에서도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NH대한민국 히어로 초청 감사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재난대응, 해양 치안유지,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등 각 기관에서 추천한 히어로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날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 노력한 히어로에게 감사와 예우를 담아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출시한 예금·대출 상품입니다. 이와 함께 쇼핑·편의점·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카드이용액 일부가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는 'NH대한민국 히어로카드'도 출시 예정입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히어로 패키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익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37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진옥동 회장은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 AI 기술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37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진옥동 회장은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 AI 기술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37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진옥동 회장은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 AI 기술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37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하반기 경영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진옥동 회장은 "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 AI 기술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경상북도 성주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37대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3년간은 농촌지역 마을공동체(경로당, 마을회관)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해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월 전라남도 함평군을 시작으로 농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8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마을 숙원 사업 지원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