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최근 튀르키예 국방부로부터 디벨론(DEVELON) 대형 굴착기를 대규모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38톤급 굴착기 34대, 50톤급 굴착기 5대 등 총 39대로, 연말까지 튀르키예 정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튀르키예 정부 물량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자국 내 산업 보호 장벽을 극복하고 입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 건설기계 시장은 자국산 제품에 세제 혜택 등이 부여돼 현지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 출력과 연비 효율이 뛰어난 디벨론 제품의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튀르키예 국방부의 추가 굴착기 입찰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튀르키예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정부 입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회를 확보했다"며 "디벨론의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는 HD현대인프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 사업(BTL)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은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5억원입니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금호건설 70%)을 구성해 이번 BTL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개월로 내년 7월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의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의 가치'를 설계안에 4가지 컨셉으로 반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배치,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효율적인 평면 제안, 육사의 정신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입면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물 구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남대학교 생활관 등 다수의 BTL 사업을 공사 중에 있습니다,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학교 생활관 등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중인 사업장도 약 30개 이상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2023년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핵심이슈로 넣었습니다. 해당 이슈는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KPI 등과 연계해 경영활동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E)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공개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설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산업 이행현황, 회사의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환경 관련 선진시장의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습니다. EU의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과정 영향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가능통화를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등 12개 통화입니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해외여행 수요증가에 따라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소 입금한도는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췄습니다. 신한은행은 통화 확대 기념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23일까지 경품이벤트를 합니다. 경품은 ▲크루즈여행권 2매(1명) ▲여행지원금 마이신한포인트 100만원(10명) ▲전세계 공항라운지 이용권 2매(31명) ▲CU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4200명)이며 신한SOL뱅크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8일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함께 야구테마파크(기장군 일광읍 청광리 일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관-학 혁신기반 기장군 문화관광 콘텐츠 및 사업모델 기획·개발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제안 ▲각종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자체-대학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 간 우수 협업사례로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테마 콘텐츠를 개발해, 야구테마파크 일원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야구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이 국내 최대 야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입니다. 정규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 등이 조성돼 있으며 야구체험관, 실내야구연습장, 한국야구박물관 등이 향후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쓴 15개 기업을 '2024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대동병원, 주식회사 파나시아, ㈜동화엔텍,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한진식품, 주식회사 게임인스, 주식회사 더쉐프, ㈜디아이앤씨, 부곡스텐레스(주), ㈜부림교역, ㈜상떼화장품, 엠티코리아(주), 탈렌트엘엔지(주), ㈜펠릭스테크, 주식회사 힘콤 등 총 15개사입니다. 이들 기업은 제조업 8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7개사로 구성됐으며,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들입니다.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 증가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천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됩니다.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입니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강남오앤의원은 오승민 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리프팅 시술 원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학술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오승민 원장은 미용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통증과 다운타임 없이 리프팅 가능한 시술 방법과 예측 가능 모델’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오 원장은 “HIFU(초음파를 이용한 장비)와 RF(고주파전기) 병합을 가정한 온도 플레이트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낮은 레벨에서도 효과적인 열 응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은 통증으로 높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리지오 키스’의 효과적인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승민 원장은 “원텍(주)가 개발한 올리지오 키스는 해당 회사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환자의 피부 상태, 그리고 시술자의 시술 이론에 따라 HIFU 시술, RF 시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윈텍 관계자는 “올리지오 키스 강의 종료 후 제품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고용노동부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 지침에 따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온열질환 예방 실행력 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온열질환 예방 실행력 강화 캠페인은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바탕으로 근로자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관심을 확대해 발생 위험을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SK에코플랜트 현장에서는 신규·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매일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예방수칙 포스터는 구성원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휴게실, 식당, 샤워실 등에 배치했으며, 다국적 근로자를 위해 한글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폭염 발생 시 작업 전·후 세부조치가 담긴 메뉴얼도 공유했으며, 작업 전 근로자에게 기상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단계별 탄력근무제를 진행합니다. 작업 중에는 온열질환 자각증상 점검표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온열질환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기능성 보호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현장 특성을 고려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만성 적자에 빠져있는 제이스코홀딩스가 오버행(잠재 대량 매물) 파고에 휩싸였다. 총 주식 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신주 폭탄이 차익 실현을 위해 시장에 쏟아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것. 사전 리픽싱(전환가 조정)을 통해 잠재 주식 수가 크게 늘면서 전환사채(CB) 보유자는 이른바 'CB 털기'로 대규모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됐다. 이 경우 회사도 그동안 근질권 설정으로 묶인 계열사 주식 매도가 가능해진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물량 부담으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 가치가 크게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잦은 손바뀜 후 'CB 털기' 본격화 1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대규모 신주를 상장했다. 2회차와 3회차 CB 보유자들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총 420만여주가 주식으로 전환됐고 시장에 유입됐다. 해당 CB는 전환에 앞서 분주한 손바뀜이 일어났다. 재작년 상상인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로 발행된 2회차 CB의 경우, 회사가 지난해 7월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15억원 어치를 제이에이치 투자조합이라는 곳에 매각했다. 이 조합은 과거 코스피 상장사 이엔플러스가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형 앵커기업은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컨설팅) ▲규격인증 ▲사업화 등입니다. 특히,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선정된 3개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형 앵커기업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해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수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영상 SK텔레콤[017670] CEO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통신사들의 AI 도입 및 사업 모델 혁신을 가속화 시키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지금껏 없던 새로운 AI 혁신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CEO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현지시간 18일 개막한 글로벌 통신 기술 연합체 TM포럼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기술과 역량을 응집하면 할수록 혁신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TM포럼 행사에서 ‘'차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 적극적인 'AI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로, 텔코 LLM(거대언어모델)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 CEO는 협력 5개 사와 전세계 250여 명 통신 및 테크 기업 관계자가 모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협력이 가져올 통신 분야의 혁신과 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시장에 진출합니다. LG유플러스는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컨설팅 업체 스마트그린빌리지, 태양광 발전소 관련 ICT 솔루션 및 인프라 전문 기업 한화시스템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산, 기업 RE100 이행 활성화 등 생태계를 개선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의 전력 시장은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급되는 방식으로 형성됐습니다. 태양광,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의 경우 소규모 발전 시설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관리가 어렵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한계점로 시장 편입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재생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발전소(VPP)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등 전력 중개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PP는 전국에 있는 태양광·풍력 등 발전소들을 IT기술로 가상의 공간에 묶어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관리하는 기술입니다. 가상 공간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1996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하중으로 인한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고자 개발됐습니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고자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일정 거리마다 설치하는 제조∙시공 기술입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버텨주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많이 움직이게 돼 손상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내진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기술로,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배관의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기술은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됐습니다. 500가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매일 오전 7시마다 7개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럭키카트’를 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럭키카트는 즉석밥, 차, 음료, 유제품, 영양제, 즉석식품 등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로 구성됐습니다. 매일 오전 7시 새로운 특가 상품이 공개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마감될 때까지 선착순 특가로 제공합니다. 품목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며 최대 50%를 넘는 할인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뉴트리라이프 프로폴리스 캔디 1박스(135g)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여름 인기 음료인 티젠 콤부차 5g 30개입과 The미식 찰보리밥 180g 6개를 각각 30% 이상의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럭키카트는 쿠팡 앱에서 ‘럭키카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쿠팡을 애용하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식품류를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